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실수였다"..만취 운전하다 가게 돌진한 외국인, 벌금형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려다 인근 가게를 들이받고도 '실수였다'라고 주장한 외국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은 지난 2021년 10월, 서울시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93%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5m가량 돌진해 인근 가게를 들이받은 몽골 국적 대학원생 32살 A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당시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운전석에 앉아 있던 중 같이 차에 타 있던 동생과 다투다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아 차량이 의도치 않게 움직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2023-11-13
    • 80대 건물주 살해한 30대 주차관리인 긴급체포
      80대 건물주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주차관리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80대 건물주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주차관리인이던 A씨는 건물주가 자신을 평소 무시했단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옆 모텔 건물로 도주한 뒤 강릉행 KTX에 탑승한 A씨는 같은 날 밤 9시 반쯤 강릉 KTX역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도주 경로를 담은 C
      2023-11-13
    • "지역 언론, 민주주의 유지 위해 필요한 사회 인프라"
      신문과 방송은 물론 소규모 스타트업까지 독일 지역 언론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디지털 시대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독일 지역 언론이 콘텐츠 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지역 언론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는 사회적 믿음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지역 언론 매우 중요" 옛 서독의 수도, 본에 자리한 연방정치교육원(bpb). 1918년 바이마르 공화국이 설립한 '지역봉사를 위한 제국본부'에 뿌리를 둔 유서 깊은 기관입니다. 민주주의 의식을 공고히 하는 시민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 언론인 교
      2023-11-12
    • 광산구, '자원순환 한마당' 행사..분리배출왕 시상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축제가 광주 광산구에서 열렸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오늘(11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자원순환 한마당' 행사를 열고 폐건전지와 종이팩 분리배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시민 3명을 '올해의 분리배출왕'으로 선정했습니다. 중고 물품 벼룩장터, 태양광 헬리콥터 만들기 체험 등 자원 순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2023-11-11
    • 붉게 익은 '금값 사과'.."선분양 후수확 도농상생"
      【 앵커멘트 】 요즘 사과가 금값이라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사과'도 없어서 못 먹을 정도라고 하죠. 우리 지역 사과 주산지인 장성에 체험도 하고, 사과도 싸게 가져갈 수 있다는 곳을 고우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나무마다 붉은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고사리 손을 뻗어 사과를 따는 아이들. 아빠의 도움을 받아 나무 꼭대기에 열린 사과 따기에도 도전해 봅니다. ▶ 인터뷰 : 지금호 -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만나서 만남의 장이 된 것 같고, 아이도 좋은 체험을 한 것 같아 아주 즐거웠습니다." 상자
      2023-11-11
    • "내일도 춥다"..광주ㆍ전남 아침 기온 0~6도
      토요일인 오늘(11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르는 등 광주ㆍ전남 전역에 찬바람이 불며 쌀쌀했습니다. 내일(12일)도 오늘처럼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도, 장성과 담양 1도 등 0~6도 분포, 낮 최고기온 광주 9도, 장성과 무안 9도 등 8~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까지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점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3-11-11
    • 편의점 알바생 폭행하고 안경ㆍ담배 훔쳐 달아난 4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고 담배를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1일) 아침 6시 40분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뒤 담배 한 보루와 알바생의 안경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편의점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10일 밤 이혼한 아내의 집에 찾아갔다 경찰에 신고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2023-11-11
    • 서울 올가을 첫 영하권..오는 13일까지 초겨울 추위 이어져
      토요일인 오늘(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12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5도, 대구 1도 등 -7도에서 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강릉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 4도에서 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내일 충남북부내륙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
      2023-11-11
    • 광주 오피스텔 바닥 타일 균열 발생..입주민 대피소동
      광주의 한 오피스텔 바닥 타일에 균열이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1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오피스텔 복도 타일이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온 차에 의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임시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전체 20층 규모인 이 오피스텔에는 40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바닥 타일 들뜸 현상은 7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입주민들에 따르면 며칠 전 같은 오피스텔 11층에서도 같은 현상이 발생했던 것으
      2023-11-11
    • "맞고는 못 살겠다"..폭행당한 고교생, 극단 선택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구타를 당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16살 A군를 마구 폭행한 혐의로 20살 B씨와 18살 C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다음날인 지난 10일 친구 등 지인들에게 투신을 예고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석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구타당한 뒤 친척에게 전화해 "너무 분하다. 맞고는 못 산다"는 등의 억울함을 토로했으며 지인들에게도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3-11-11
    • 콘텐츠 홍수시대, 위기의 지역 언론...獨 "디지털과 지역성 강화로 새 기회"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OTT전성시대입니다. 소개창에 가득 찬 콘텐츠는 골라보는 재미를 넘어 선택 장애가 생길 정돕니다. 스마트폰 창에는 포털에 SNS, 게임과 각종 앱들이 저마다 콘텐츠를 쏟아내며 구독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열한 콘텐츠 경쟁 속에 '뉴스 콘텐츠'를 만드는 언론의 경영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광고는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독자와 시청자가 떠나면서 비즈니스 모델의 붕괴가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지상파 SBS와 종편 MBN를 제외하고는 주요 언론사 모두 적자를 기록
      2023-11-11
    • 트렁크에서 짐 빼던 50대, 경사로 차량 밀리며 숨져
      경사로에 있던 차량이 뒤로 밀리며 트렁크에서 짐을 빼던 50대 남성이 깔려 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차량 아래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경사로에 있는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경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사로에 있던 차량이 뒤로 밀리
      2023-11-11
    • "뽀뽀하고 싶다"..10대 아르바이트생 추행 70대 업주 벌금형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추행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아르바이트생인 B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가게로 오면서 "뽀뽀하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게에 도착한 뒤엔 B양의 신체를 툭툭 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2023-11-10
    • '온몸 제모' 지드래곤, 경찰 출석..모발ㆍ손톱 정밀감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제모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은 권 씨는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습니다. 당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기 위해 권 씨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로
      2023-11-10
    • "나 경찰인데"..술값 '먹튀' 현직 경찰 구속
      경찰 신분을 내세워 술값을 수차례 외상하고 다닌 혐의로 30대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7일까지 창원과 부산 일대 주점에서 6차례에 걸쳐 150만 원어치의 술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 소속 A 경장을 구속했습니다. A경장은 또 지난 7일 새벽 3시쯤 창원시 상남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20만 원어치 술값을 내지 않아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화분을 발로 차 부순 혐의도 받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16일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A경장을
      2023-11-10
    • 돈 문제로 다투다 父 살해·시신 암매장한 아들, 긴급체포
      금전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상주시 공검면의 한 농장 숙소에서 금전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68살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아들 38살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아버지가 월요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에게 "6일 새벽 부자(父子)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아들을 수사해 결과
      2023-11-10
    • '오픈AI 17조 투자' MS "사내에선 챗GPT 사용 말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원들에게 회사 내 챗GPT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CNBC방송 보도에 따르면 MS는 현지시각 9일 직원들이 내부 기기에서 챗GPT에 접속할 수 없도록 웹사이트를 차단했습니다. MS는 내부 웹사이트 업데이터를 통해 "MS가 오픈AI에 투자하고 챗GPT가 부적절한 사용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내장한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이 웹사이트는 제3자 외부 서비스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사생활과 보안의 위험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2023-11-10
    •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9월 모의평가 문제 유형 중요"
      【 앵커멘트 】 수능이 다가오면 날이 추워져서 '수능 한파'라는 말도 생겨났죠. 올해도 어김없이 갑작스레 날이 추워지면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고우리 기자가 수능을 불과 일주일 앞둔 고3 교실을 찾아가봤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고3 교실.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종이 울립니다. ▶ 싱크 : . - "제1교시 예비령입니다. 제1감독관께서는 문제지와 답안지 봉투를 개봉하여 수량을 확인해 주시고.." 학생들은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집중해 연습 문제를 풀어봅니다. ▶ 인터
      2023-11-09
    • 바람 피우려고 이렇게까지? 미혼 아들 혼인관계증명서 이용 40대
      미혼인 척 다른 여성과 교제하기 위해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공문서위조ㆍ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기혼인 사실을 숨기려고 아들의 혼인관계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혼인관계증명서에서 이름과 출생연월일, 주민등록번호, 성별 등이 기재된 표 부분을 가위로 오려낸
      2023-11-09
    • 비아그라가 한 알에 천 원?..가짜 약 제조ㆍ유통 일당 검거
      가짜 비아그라 6백만 정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강원도 정선과 서울 금천구에 공장을 차리고 중국에서 밀수입한 원료로 비아그라를 만들어 판 혐의로 66살 A씨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8명은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16명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으며, A씨 등 주범 4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의약품 밀수가 어려워지자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해 직접 가짜 약 제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
      2023-11-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