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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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인 사진ㆍ연락처 유튜브 올려놓고 '현피 뜨자'..20대 집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른 사람의 사진과 연락처를 올리고,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유도해 식당 영업을 방해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등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SNS에서 다운받은 일식집 사장과 그의 아들 사진을 프로필로 등록한 뒤, 이들을 사칭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A씨는 유튜브 채널 이름을 '현피뜰사람 구함'으로 설정하고,
      2023-12-01
    • 전기 이불 발화 추정 화재로 아파트 주민 70여명 대피 소동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이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밤 10시쯤 경기 부천시 상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주민 72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22만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16층 집 주민이 화재 발생 전날 침대에 깔아둔 전기 이불을 끄지 않고 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하루 넘게 켜져 있던 전기 이불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
      2023-12-01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사의 표명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동관 위원장은 전날 늦게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자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보고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국회법에 따라 보고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처리돼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전날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밤샘 연좌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2023-12-01
    • 여고생에게 입던 속옷 보낸 변호사, 항소했다 형량 늘어
      랜덤채팅 앱에서 만난 고등학생에게 자신이 입던 속옷을 보내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변호사가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ㆍ매개ㆍ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44살 A 변호사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고등학생에게 자신
      2023-11-30
    • "내가 친부" 트로트 천재 소녀 '오유진' 스토킹 60대, 불구속 기소
      트로트 가수 오유진과 가족을 스토킹 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가수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오 양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고 외할머니에게 수차례 전화를 한 혐의 등으로 6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인터넷에 '친부모는 어디에 있느냐'는 등 오 양의 친부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댓글 50여개를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닮았다"거나 "손 모양이나 치아도 사진 보면 똑같다"고 주장했습
      2023-11-30
    • '마스크 제대로 써달라'는 버스기사 협박한 50대, 5백만 원 손해배상
      버스 기사에게 마스크 착용과 통화 자제를 요청받자 해당 기사를 협박한 50대 승객이 5백여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원 고양지원은 지난 2021년 9월, 경기 부천에서 고양 방면으로 광역버스를 운전하던 20대 버스기사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 565만 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1년 A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쳐 착용한 채로 버스에 올랐고, 이후 10여분 동안 큰소리로 통화를 했습니다. 버스기사는 A씨에게 마스크
      2023-11-30
    • 경주 또 지진, 주민 불안..'지진 느꼈다' 신고 백여 건 접수
      30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새벽 시간대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적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이후 '지진을 감지했다'는 유감 신고는 경북에서 49건, 울산에서 40건, 대구에서 10건 등 모두 107건 접수됐습니다. 인근 대구에서도 13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해 경북에 최대 진도 5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2023-11-30
    • '채상병 사건' 수사 박정훈 대령,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도 해임
      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채 상병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대령이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에서도 해임됐습니다. 박정훈 전 수사단장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28일 열린 해병대 보직해임심의위원회에서 박 대령에 대한 군사경찰 병과장 보직 해임이 의결됐습니다. 해병대가 박 전 단장 측에 보낸 보직해임 처분서에 따르면 심의위는 "군사경찰 병과의 업무 특수성과 수사단장 직위 보직해임 및 불구속 기소 등 상황을 고려할 때, 군사경찰 병과의 대표자로서 해병대사령관을 보좌하는 것이 제한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지난
      2023-11-29
    • '고속도로 위 보복운전'으로 사망사고 유발한 운전자, 실형
      고속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일으킨 3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북천안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를 유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경부고속도로 5차로를 달리던 중 4차로에서 주행하던 화물차가 끼어들자 화물차를 앞질러 멈춰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고속도로는 주말을 앞두고 통행량이 많았지만 A씨는 고속도로에서 17초 가량 정차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추돌 사고를 냈고,
      2023-11-29
    • '처방받은 적 없는데?' 환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받은 의사 입건
      다른 사람 명의를 이용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혐의로 30대 현직 의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해당 명의를 이용해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혐의로 30대 현직 의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가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을 확인하던 중 자신이 모르는 병원 이름과 처방 내역을 발견하며 발각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명이인의 명의로 전국 각지 의원 등에서 의약품을 처방받
      2023-11-29
    • "로봇 선생님과 영어 프리토킹"..서울시교육청, 영어 수업에 AI 기술 도입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1대1 영어회화 로봇' 등 영어 수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서울교육청에서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ㆍ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영어 말하기 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영어 튜터 로봇과 음성형 챗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어 튜터 로봇은 우선 내년 3월부터 서울 시내 5개 초ㆍ중학교에 각각 1대씩 보급되며, 활용 정도와 현장 수요에 맞춰 하반기부터 도입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이 로봇은 교실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하며 원어민처럼 영어회화 시범을 보
      2023-11-29
    • 민주당 "김건희 여사, 정권 출범 이후 명품 선물 받았나..해명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해 9월 13일 김건희 여사가 최 모 씨로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며 "김 여사는 최 씨로부터 고가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나. 받았다면 돌려주었나 아니면 지금도 소장하고 있나. 대통령실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2023-11-28
    • 경북 포항 앞바다서 5m 밍크고래 혼획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아침 6시 25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0.9km 앞바다에서 20t급 정치망 어선이 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어선 선장은 "작업 중에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둘레 2.35m인 수컷 밍크고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항해경은 해당 고래를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래는 수협 위
      2023-11-28
    • 넥슨 앞 여성단체 집회 참가자 대상 흉기난동 예고글..경찰 수사
      게임제작사 넥슨 본사 앞에서 흉기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새벽 1시 반쯤 '내일 넥슨 (앞에) 페미니스트들이 모이면 칼부림하겠다'는 제목의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차례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글에는 흉기 사진과 함께 경기도 성남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예정된 여성단체의 '게임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몰이 규탄' 기자회견 참석자들에게 칼부림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쓴 사람을 추
      2023-11-28
    • 술 취해 의식 없는 알바생 성폭행한 50대, 준강간 '유죄'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성폭행한 50대 직장 상사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12월 강원도의 한 리조트 아르바이트생과 술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50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A씨는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됐습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
      2023-11-28
    • 경주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 중 붕괴사고..8명 사상
      경북 경주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 현장에서 타설 중이던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작업 중이던 12명 가운데 8명이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8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6명은 중경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극동건설은 2018년부터 안계저수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안계저수지 방류장 인근에 관리교를
      2023-11-27
    • 용산 곳곳에 빨간 락카로 적힌 '이갈이'..30대 미국인 검거
      서울 용산구 일대 150여 곳에 빨간 락카로 '이갈이'라는 단어를 적고 다닌 30대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0월 용산구 일대 155곳에 락카 스프레이 페인트와 특수펜 등을 이용해 '이갈이', 'bruxism(미국 의학용어로 '이갈이'라는 뜻)', 'brux' 등의 낙서를 한 혐의로 30대 미국인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주택 대문과 굴다리, 쓰레기통, 도로 노면, 전봇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낙서를 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입국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1-27
    • 서울 시내 빌딩서 방화 추정 화재..남성 1명 전신 화상
      새벽 시간 서울 시내의 한 빌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27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빌딩에서 불이 나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전신에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건물 안에 다른 사람은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
      2023-11-27
    • 성관계 유도 후 협박해 금품 빼앗은 일당, 무더기 검거
      처음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갖게 유도한 뒤 이를 미끼로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충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성행위를 미끼로 피해자 28명에게 3억여 원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일당은 대부분 20대이며, 범행에 가담한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당은 미리 여성들을 섭외한 뒤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해 지인들을 불렀습니다. 이후 성관계를 유도했고, 관계 뒤엔 가정이나 회사에 성범
      2023-11-27
    • "냄새 나니 방에 들어가"..격분해 딸 폭행한 친부, 징역형
      "냄새난다"는 고등학생 딸의 말에 격분해 폭력을 휘두른 50대 아버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폭행과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17살 딸이 자신에게 "냄새가 나니 방에 들어가라"고 말하자 화가 나 "넌 애비가 X으로 보이냐"며 플라스틱 물병과 대걸레를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하며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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