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심야 지하철 잠든 승객 주머니서 '슬쩍'.. 절도범들 구속 송치
      심야시간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잠든 승객들만 골라 휴대전화를 훔친 절도범과 이를 사들인 장물아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여 동안 지하철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의 휴대전화 16대를 훔친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A씨가 훔친 휴대전화를 사들인 이른바 '장물아비'도 구속 송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둑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이후 A씨가 청계천 인근에서 장
      2024-03-05
    • 래퍼 비프리,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 방해 혐의 입건
      래퍼 비프리가 국민의힘 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수차례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6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서울 도봉갑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원을 밀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최 씨는 김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찾아가 선거방해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김 후보 캠프 선거사무원에게
      2024-03-05
    • "쓰레기 치우는 주제에"..환경미화원 비하ㆍ폭행한 50대
      환경미화원이 작업을 이유로 길을 비켜달라고 하자, 주먹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9월 13일 새벽 재활용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던 환경미화원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한 환경미화원이 "작업을 해야 하니 자리를 피해달라"고 요청하자, "쓰레기 치우는 주제에 나한테 피해달라고 해?"라며 환경미화원을 쫓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쓰레기 수거 차량을 발견한 A씨는 운전석
      2024-03-04
    • "이순민 공백? 정호연 못 봤는가"..린가드 서울 막아낸 '정효볼'[케스픽]
      "저에게 (올해) 광주FC가 시험대라고 이야기하는데, 제가 K리그 12개 구단, K리그 12개 팀 감독님들도 시험대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선전포고대로, K리그 '명장' 김기동 감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의 합류에도 FC서울이 '정효볼'의 벽을 넘지 못한건데요. FC서울을 2-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정효 감독은 개막전을 '실망스러운 경기'로 평가했습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전반과 후반 경기 내용이 달
      2024-03-04
    • 고급 양주만 골라 훔친 60대 구속.."8병 다 마셨다"
      대형마트에서 고급 양주만 골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울산의 한 마트에서 70만 원 상당의 위스키 3병을 훔치는 등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의 대형마트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180만 원 상당의 고급 양주 8병을 훔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마트 직원이 재고를 확인하던 중 피해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CCTV 분석 결과 A씨는 양주를 외투에 몰래 숨겨 나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서울의 주거지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훔친 양주
      2024-03-04
    • '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총선 이후로 연기..김건희 여사 수사도 늦어질듯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이 4월 10일 총선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는 오는 7일로 예정됐던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항소심의 차회 공판기일을 다음달 25일로 변경됐습니다. 지난달 법원 정기 인사로 재판부 구성이 바뀌자, 권오수 전 회장 측이 공판 갱신절차와 쟁점 설명에 필요한 시간을 보장해달라며 기일 변경을 요정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 항소심 공판은 지난 1월 9일이 마지막이었는데, 오는 7일
      2024-03-03
    • 10대 여학생 수차례 성추행한 50대.."제자들 평소 행실 나빠"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추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자 항소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의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3년간 보호관찰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7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공부방을 운영하던 2022년 4월 중순쯤, 자신의 공부방에 다니는 11살 B양에게 '떠들지 말랬지'라고 꾸중하면서 학생의 목을 감싸며 손으로 신체 부위
      2024-03-03
    • 이재명 "김영주, 채용비리 설명 못해 0점"..김영주 "이재명, 다급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함께하지 못해 참으로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주 부의장이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든 이유는 '채용비리'라고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께서 평가 결과에 대해서 매우 흡족하지 않으셨던 거 같다"며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24-03-03
    • 고교생 제자와 성관계 교사, "애정 관계" 주장에도 유죄 확정
      대법원이 교사가 고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건 성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보고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2022년 자신이 일하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11차례에 걸쳐 성관계하거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사건은 A씨의 남편이 '아내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다'며 신고해 수
      2024-02-29
    • 대낮에 만취 운전하다 9살 숨지게 한 40대, 징역 5년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2022년 12월 2일 오후 5시쯤 서울시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9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검찰은 A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고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보고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하지
      2024-02-29
    • "왜 바람 피워!" 남편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아내 '집행유예'
      바람 피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내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남편의 가슴을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과 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돼 다툼을 시작했고, 남편이 "서로 그냥 죽자"고 말하자 홧김에 주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남편의 왼쪽 가슴 부위를 찌른 것
      2024-02-29
    • 저수지 빠진 차량서 40대 남녀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충북 옥천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20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의 한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크레인 등 장비 6대와 인력 12명을 동원해 수중 수색을 벌인 끝에, 1시간 20분 만에 차량을 인양했습니다. 차량 안에선 4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대전에서 함께 살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사
      2024-02-29
    • 광주FC 홈 개막전 티켓, 2분 30초 만에 매진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광주FC는 다음 달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1 2024시즌 홈개막전을 치릅니다. 한편, 광주FC의 흥행과 더불어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광주의 개막전 티켓은 2분 30초 만에 매진됐습니다.
      2024-02-28
    • 버스 내리자마자 쓰러진 70대..시민·경찰 도움으로 목숨 건졌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심정지로 쓰러진 70대가 시민과 경찰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2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지구대 맞은편 버스정류장 보행자도로에서 72살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A씨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쓰러졌는데,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이 즉각 112에 신고했습니다. 때마침 인근에서 순찰차로 교통사고 예방 순찰 중이던 수원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차의열 경감은 무전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신고 접수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차 경감은 한 시민에 이어
      2024-02-28
    • 육영수 여사 생가 찾은 尹..현직 대통령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고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 육 여사의 영전에 헌화한 뒤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를 둘러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21년 8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추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
      2024-02-28
    • "누가 포도나무 100그루를 베어갔나".. 경찰 수사
      대전의 농장 2곳에서 잇따라 포도나무 수십 그루가 잘려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대전시 유성구 일대 포도농장 두 곳에서 포도나무 100그루를 베어간 절도범의 뒤를 쫓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의 한 포도나무 농장주 A씨는 "누군가 포도나무를 훔쳐갔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신고 열흘 전쯤 50그루의 포도나무가 잘려 나가 밑동만 남은 것을 발견한 뒤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유성구 안산동의 또 다른 포도나무밭
      2024-02-28
    • '후배 괴롭힘' AI 페퍼스 오지영, 1년 자격 정지
      AI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인정돼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지영이 팀 내 후배 선수 두 명을 괴롭힌 사실이 인정된다며, 오지영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I페퍼스는 징계 결과에 따라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오지영 선수는 재심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24-02-27
    •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2경기만 치른다
      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다음 달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황선홍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3월 월드컵 예선과 함께 4월 파리 올림픽 예선(23세 이하 아시안컵)을 함께 준비하게 된 셈입니다.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2024-02-27
    • AI페퍼스 오지영 '후배 괴롭힘' 1년 자격 정지..프로배구 첫 사례
      AI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인정돼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지영이 팀 내 후배 선수 두 명을 괴롭힌 사실이 인정된다며, 오지영에게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오지영의 행위는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로 프로 스포츠에서 척결돼야 할 악습"이라며 "선수 인권보호위원회 규정 제10조 제1항 등에 따라 오지영에게 1년 자격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 선후배 간 괴롭힘으로 징계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
      2024-02-27
    • 경찰 "尹 딥페이크 영상 ID 확인해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 조작 영상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초 유포자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작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 아이디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혐의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게시자에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고, 확인한 아이디를 바탕으로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영상이 올라온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2024-02-2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