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15년 전 훔친 책값 갚습니다"..100만원 놓고 사라진 30대
      고등학생 시절 교보문고에서 책과 학용품 등을 훔쳤던 30대가 15년 만에 100만 원을 놓고 사라졌습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시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한 고객이 카운터에 불쑥 봉투를 내밀고 사라졌습니다. 당시 서점 직원들은 봉투를 분실물로 보관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고객이 봉투를 찾으러 오지 않자 최근에서야 이를 개봉했습니다.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20장과 손편지 한 통이 들어있었습니다. 편지를 쓴 작성자는 "살면서 많은 잘못을 저질러 왔다.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없지만 가능하다면 진정으로 잘못
      2024-03-20
    • 이틀만에 '또' 여고 칼부림 예고 글..경찰 작성자 추적 중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이틀 만에 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9일 밤 10시 반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00여고에서 칼부림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로,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자신이 이 학교의 학생이라고 밝히며 "교실에 흉기를 가지고 가 아무나 10명을 찌르겠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목된 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현재 등하교 시간 경
      2024-03-20
    • 조두순, '야간 외출 금지 명령' 어겨 다시 감옥행
      아내와 다툰 뒤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외출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다시 법정 구속됐습니다. 20일 수원지법 안산지청 형사5단독은 지난해 12월 외출 금지 시간을 넘겨 40분 동안 거주지 밖에서 머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두순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주거지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법 초소 주위를 맴돌다 적발됐습니다. 당시 조두순은 자신의 집에서 6~7m 거리에 위치한 방법 초소로 걸어와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말을 걸었고, 위반
      2024-03-20
    • 의협 주수호 "14만 의사들과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나설 것"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4만 의사의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수호 홍보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2차 소환 조사를 위해 출석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집회에서 회원들을 격려했다는 메시지를 근거로 의사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면허 정지처분을 내렸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본은 언론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라고 주장했
      2024-03-20
    • "AGAIN 2022"..시범경기 '홈런쇼' 뽐낸 황대인[케스픽]
      KIA타이거즈 황대인이 19일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4호 홈런을 날리며 시범경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최악의 한해'를 보낸 황대인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겁니다. 황대인은 2023시즌 60경기 174타수, 37안타(14홈런), 타율 0.213, OPS 0.618을 기록하는 극도의 부진 속에 '팀 내 연봉 최고 삭감률'이라는 불명예까지 얻어야 했습니다. 시즌 이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1군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했고 그 사이 이우성, 변우혁 등 1루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2024-03-19
    • "이혼하자고?" 자는 남편에 빙초산 뿌리고 흉기 휘두른 아내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에게 흉기도 휘둘렀으며, 현재 A씨의 남편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집 밖으로 달아나자 따라가 수차례 폭행했고, 이를 본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불화가 있었는데
      2024-03-19
    • "허경영에게 성추행 당했다"..신도 20여명 무더기 고소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에 소속된 신도 여러 명이 허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집단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신도 20여 명이 허 씨를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에너지 치유'라는 의식을 하며 상담을 핑계로 허 씨의 무릎에 앉게 하거나 허 씨를 안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의식을 하기 전 영상 촬영이나 녹음 등을 금지했고 향후 일어난 일에
      2024-03-19
    • '집단 성폭행' 정준영, 징역 5년 만기 출소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19일 새벽 5시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뒤, 취재진에게 특별한 이야기 없이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정준영은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2015년 말 연예인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과의 성관계를 불법촬영한 영상을 전송·공유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20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2024-03-19
    • '막말 논란' 공천 탈락..정봉주·장예찬, 눈물의 기자회견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장예찬 예비후보가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목발 경품' 망언과 거짓 해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은 18일 "정치인 정봉주로서 20년 만의 열정적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며 당의 공천 취소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성찰이 부족했던 시절의 발언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인의 발목을 잡는 건 제가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또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에게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마음속으로 다 삼키겠다. 조수진
      2024-03-18
    •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없나..경찰, 또 음주 폭행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직 경찰의 잇따른 비위에 경찰청장이 직접 경고한 지 불과 열흘 만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새벽 3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옆 테이블 시민과 시비가 붙자 폭행한 혐의로 강서경찰서 경무계 소속 A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들이 몸싸움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A경장의 신분을 확인한 뒤 이를 감찰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경찰의 음주 폭행 시비는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
      2024-03-18
    • "여중·여고서 흉기 난동"..경찰, '테러 예고글' 수사
      인터넷 사이트에 여고생과 여중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테러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잇따라 올라온 협박 게시물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글에는 '여고에서 권총과 칼로 최소 10명을, 여중에서 총기로 최소 15명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돼 볼 수 없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들 인근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게시글 작성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
      2024-03-18
    • 나주 배메산 수국 1만여 주 식재..식목철 맞아 곳곳 나무 심기
      식목철을 맞아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립니다. 나주시는 오늘(16일)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배메산 일대에 수국 1만 630 여주를 심었습니다. 해남군도 오는 19일부터 14개 읍면을 돌며 반려나무를 나눠주고, 오는 20일에는 1천7백여 그루의 묘묙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2024-03-16
    • 밤사이 5mm 안팎 빗방울..비 그치고 기온 '뚝'
      휴일인 오늘(16일) 광주ㆍ전남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밤부터 전남 해안에는 5mm 미만, 그 밖의 내륙 지역엔 1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지만 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03-16
    • 장흥 주택 화재로 20대 장애인 숨져
      장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아침 6시 50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자폐성 장애를 가진 23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16
    • 맨 엉덩이로 후임 얼굴 문지른 선임, '추행' 유죄
      군 생활관에서 발가벗은 채 엉덩이로 후임의 얼굴을 문지르고, 후임의 엉덩이를 깨문 선임병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육군의 한 부대 병사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5월 부대 생활관에서 관물대에 기대 TV를 보던 후임병의 얼굴과 상반신에 자신의 맨 엉덩이를 문지르는 방법으
      2024-03-16
    • "네가 신고했지?"..지인 불법촬영ㆍ흉기 휘두른 70대 긴급체포
      지인을 불법촬영 하고, 이를 신고하자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새벽 60대 여성을 흉기로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얼굴 부위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15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지인인 60대 여성 B씨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귀가하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024-03-16
    •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과거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공관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예찬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했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예찬 후보는 과거 SNS 글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
      2024-03-16
    • 국가대표도 손흥민 앞에선 '수줍'..생애 첫 태극마크 광주FC 정호연[케스픽]
      광주FC 돌풍의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은 최근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높은 패스 성공률, 뛰어난 전방 압박 능력 등이 장점인데요. 특히 '해마다 성장하는 선수'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 유스(금호고) 출신인 정호연은 2022시즌 광주의 단일 시즌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K리그2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합류,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 등을 거쳐 올해는 A매치 대표팀 발탁이라는 성과까지 이뤄냈습니다. 정호연은 '정효볼'의 핵심답게 올 시즌에
      2024-03-16
    • 전남 장흥 주택 화재..20대 장애인 숨져
      전남 장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16일 아침 6시 50분쯤 전남 장흥군 장흡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소방대원 3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은 40여분 만에 잡혔지만 집 안에서 자폐성 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23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2024-03-16
    • "반품할게요"..빈 상자만 보내 8백만 원 챙긴 20대 벌금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건을 반품 신청한 뒤 빈 상자만 돌려보내 800여만 원을 챙긴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독은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물건을 반품 신청을 해 환불받은 뒤 빈 상자 또는 물품 일부만 넣어 반환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물품을 제대로 받고도 받지 못했다고 업체 측에 신고해 환불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품은 대부분 2만 원 이하의 생필품과 주방용품, 식료품 등 소액 상품이었으며 A씨는 이런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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