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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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광주·전남 어디서 놀아볼까?
      올해 추석 연휴 광주·전남이 전통과 현대,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물듭니다.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는 4일 고구려 벽화 속 전통놀이를 직접 해보는 '민속놀이 체험'이 열립니다. 고구려 벽화 속에 묘사된 7가지 놀이를 재현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 한복도 입어볼 수 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오는 9일까지 전통과 과학이 만나는 '한가위 과학한마당'을 펼쳐집니다. 과학 마술쇼, 그림자 매직 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물론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도
      2025-10-03
    • '과잉 경호 논란' 변우석 사설 경호원, 벌금 100만 원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원과 경호업체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와 경비업체 B사에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12일 인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호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변씨를 따라가면서 다른 승객들의 얼굴을 향해 강한 플래시 불빛을 비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변 씨는 홍콩에
      2025-10-02
    • '전공의 파업' 주도 박단, 10월부터 울릉도 응급실 근무
      전공의 파업을 주도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달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박단 전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폐와 방황을 갈무리하고 끝내 바다 건너 동쪽 끝에 닿았다. 10월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한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이곳에서 다시 나아갈 길을 살피려 한다"며 "명절에는 내내 병원에 머물기로 했다. 모두들 건강히, 평안한 추석 보내시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년 8월 제27기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된 박 전 위원장은 대전협
      2025-10-02
    • 광주·전남 연휴 시작과 함께 많은 비...2일 밤부터 최대 80mm↑
      10월의 첫날인 1일 밤 서울과 인천, 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충남북부서해안 5~20mm, 서울·경기북부내륙 5~10mm 등입니다. 2일 오후엔 경기남부와 세종·충남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3일엔 충청과 남부,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3일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mm의
      2025-10-01
    • 화마 휩싸인 아파트에 80대 노모 구하려 뛰어든 아들 숨져
      새벽 시간 아파트 화재로 40대 아들이 숨지고 80대 노모가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새벽 4시 20분쯤 경기도 구리시의 한 15층짜리 복도식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베란다에서 40대 아들 A씨가 심정지 상태로, 80대 어머니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 어머니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불이 나자 A씨는 복도로 나와 '불이야'라고 소리치며 같은 층 주민들에게 대피를
      2025-10-01
    • 방시혁 출국금지...주주 속여 1,900억 부당이득 취했나
      주주들을 속여 1,900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국 금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이 지난 8월 11일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앞서 방 의장의 출국금지 여부에 대해 "필요한 수사는 다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를 받습니다. 이후 상장 절차가 진행되자 사모펀드 측
      2025-10-01
    • 광주 직장인의 서러운 지갑 사정...평균 월급, 전국 최하위권
      광주 직장인 평균 월급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전국 평균 421만 5,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는 전국 평균보다 70여만 원 적은 353만 3,000원으로 제주(327만 9,000원)와 전북(353만 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습니다. 전남은 391만 5,000원으로 광주보다 많았지만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위는 476만 5,000원을
      2025-10-01
    • 휴가 나온 20대 장병,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군 장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영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아파트 화단에서 20대 군 장병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파주 육군부대 소속 일병으로 당시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2025-10-01
    • 남편과 다투다 3살 아들 바닥에 내던진 20대 엄마
      3살 아들을 바닥에 내던져 다치게 한 20대 어머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밤 11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아파트 거실에서 3살 아들을 가슴 높이에서 안았다가 바닥에 내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평소 아들이 형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자 스트레스를 받았고, 훈육 방식을 두고 남편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0-01
    • 5만 원 내고 결혼식서 밥 먹으면 민폐?...1인당 식대 중간값 6만 원
      결혼 서비스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이 6만 원으로 오르는 등 전체 결혼 평균 비용이 두 달 전보다 4% 넘게 뛰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0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9일 결혼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체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은 지난달 2,160만 원으로 두 달 전보다 4.1% 늘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이 3,509만 원으로 경상도(1,181만 원)의 세
      2025-09-30
    • 李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일정 취소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럽게 이석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부산에서 예정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 주치의인 박상민 교수는 30일 브리핑에서 "어제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관저를 방문해 진료했다"며 "전문 검사를 시행한 결과 오른쪽 귓속 돌 이석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석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시행했고, 약물을 처방하고 안정을 취했다고
      2025-09-30
    • 찢어진 반바지 틈새로 중요부위 노출한 4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심야 길거리에서 여자 어린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반복한 40대 성범죄 전과자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7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밤 11시 30분쯤 경남 거제시 길거리에서 찢어진 반바지 틈새로 여성과 아동 등을 상대로
      2025-09-29
    • 약수터서 초등학생 2명 성추행 혐의 70대 붙잡혀
      약수터에서 초등학생 여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약수터 부근에 있던 A씨
      2025-09-29
    • "화순전남대병원, 싸고 잘한다"...경실련, 상급종합병원 45곳 분석
      진료비가 저렴하고 의료 질이 좋은 병원 7곳 가운데 우리 지역 화순전남대병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사망률이 높고, 진료비가 비싸지만 비급여 진료는 덜한 병원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분석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실태 등을 공개했습니다. 3년간(2021~2023년) 45개 병원의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합계액은 약 65조 2천억 원이었고, 이 중 비급여 진
      2025-09-29
    • 교촌치킨, 서울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허니콤보 2만 5천 원
      서울 지역 대다수 교촌치킨 매장이 배달앱 메뉴 가격을 올렸습니다. 29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지난 19일부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허니콤보와 레드콤보, 간장콤보, 반반콤보의 가격을 2천 원 올려 판매 중입니다. 허니콤보 가격의 경우 2만 3천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교촌치킨 가맹점주 협의회는 서울 지역 가맹점의 90% 이상이 이처럼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가 협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장이나 교촌치킨 전용앱에서는 가
      2025-09-29
    • 李대통령 지지도 3주 연속 하락, 52%..부·울·경 감소세 '뚜렷'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2.0%로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2.0%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1.0%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1∼5일) 56.0%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4.1%로 전주 대비 0.
      2025-09-29
    • 與 "국가 재난, 초당적 협력 필요" vs 野 "악법 중단 먼저"
      여야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서로 전·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인재로 규정하면서 대통령 사과와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하는 등 파상 공세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윤석열 정부 때의 안이한 조치를 근본 원인으로 제시하면서 이에 맞섰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은 정치 공세 자제를 요구하면서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압박했으나 국민의힘은 이른바 악법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먼저 중단해야 한다고 응수했
      2025-09-27
    • 버섯 채취하러 산에 간 70대 실종 이틀만에 숨져
      충북 제천의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실종된 7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7시쯤 "함께 산에 간 일행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A씨와 제천 청풍호에 낚시를 하러 왔다가 인근 야산에 함께 버섯을 채취하러 들어갔고, 도중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혼자 하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정과 수색견을 투입해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청풍호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머리와 팔에 열상이 있는 점
      2025-09-27
    • 양현종, KBO 최초 11시즌 연속 150이닝...대기록에도 팀은 패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양현종의 11시즌 연속 150이닝 달성 등 선수들의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NC다이노스에 패했습니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으로 1-2로 패했습니다. 6회말 나성범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2-1로 쫓아가기 시작한 KIA. 7회 말 1사 만루 상황에도 윤도현과 위즈덤이 연속 삼진아웃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9회말에도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선두타자 정해원이 좌전 안타, 주효상이 볼넷으로 출
      2025-09-27
    • 입에 샴푸 짜넣고 물 주입해 마시게 해...구치소서 가혹행위 한 20대들
      구치소에 함께 구금된 수용자에게 용기에 가득 채운 수돗물을 마시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수시로 구타한 2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기간이 늘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공갈,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공동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공동폭행, 폭행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21살 B씨에게도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10∼11월 서울구치소에 함께 수용돼 있던 23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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