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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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 집계..28년만 최고
      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9.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저녁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524만 91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대 대선(77.1%)보다 2.3%p 높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83.9%)이고, 이어 전남(83.6%), 세종(83.1%) 등 순입니다. 대구(80.2%)와 울산(80.1%), 서울(80.1%) 등도 80%대를 기록
      2025-06-03
    • 투표소 찾은 70대 여성 갑자기 쓰러져 숨져
      21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7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신고자는 119에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며 숨만 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5-06-03
    • "내가 아침에 투표를 했어?"..술 취해 투표소 또 찾은 60대
      술에 취해 아침에 투표를 한 사실을 잊고 다시 투표장을 찾은 남성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분평동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선거사무원은 A씨에게 "이미 투표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안내했는데, 인근에서 이를 들은 다른 유권자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A씨는 이날 아침 8시
      2025-06-03
    • 광주·전남 건설단체, 건설업 회복 정책간담회
      지역 건설단체들이 침체된 건설업과 주택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한 방안을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했습니다. 광주·전남 건설단체연합회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오늘(22일)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주택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계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역 14개 주택·건설협회 모임인 건설단체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세제지원, SOC 투자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2025-05-22
    • 광주교육청, '국힘 대선 특보 임명' 문자 선관위 신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육특보로 임명된다는 문자메시지가 현직 교사들에게 무더기로 전송돼, 광주시교육청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교사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문자 발송에 사용된 사실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위법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교육청은 교사의 경우 정치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는데, 당사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선거운동에 이용된 데 대한 우려가 커 선관위에 신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25-05-22
    • 때 이른 더위 한풀 꺾여..광주·전남 흐리고 밤부터 빗방울
      22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다음 날 새벽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비가 그치며 때 이른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금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수원 15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제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원주 23도, 강릉 20도
      2025-05-22
    • '신발에 카메라 설치' 출근길 여성 불법 촬영한 50대
      신발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0일 출근 시간대에 경기 군포시 1호선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1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서 있는 피해 여성들의 뒤에 서서 볼펜형 카메라를 설치한 신발을 치마 아래 두고 4분여 동안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철도경찰대 광역수사과 대원들은 성폭력 근절 100일 특별단속 활동 중이었는데, A씨의 범행을 목격하고
      2025-05-22
    • 함익병 "50대 이상 남자 룸살롱 다 가봐"..이준석 "매우 개인적 발언"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술 접대' 의혹에 대해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며 지 판사를 두둔했습니다. 함익병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들은 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룸살롱을 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 판사가 지인 2명과 앉아 있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함 위원장은 "옛날
      2025-05-22
    • "나 유도왕인데 한판 해!"..경찰 폭행 시도 20대, 테이저건에 제압
      술에 취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다 체포된 20대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22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달 6일 새벽 5시 20분쯤 대전시 둔산동의 한 거리에서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위협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인적 사항 등을 확인했지만 A씨는 협조하지 않고 난동을 피웠습니다. A씨가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휘두르려 하자 경찰은 "한 번만 더 폭력을 행사하면 체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A씨는 "나 유도왕인
      2025-05-22
    • 전교조, '교육특보 임명' 문자 보낸 국민의힘 경찰 고발
      현직 교사들에게 무더기로 '교육특보 임명장'이 발송된 데 대해 교직 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2일 개인정보 유출, 공직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국민의힘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전교조는 국민의힘이 교사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반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정치 활동이 극도로 제한된 교사들의 개인정보가 당사자 동의 없이, 선거운동에 이용된 데 대해 우려가 크다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위법성은 없는지 판단해
      2025-05-22
    • 포장마차서 술 마시던 20대 실신.."일산화탄소 누출 추정"
      새벽 시간 영업 중이던 포장마차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추정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2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부탄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3명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포장마차 안에는 1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남성 손님 한 명은 실신했다 의식을 회복했으며 여성 점주와 점주 딸은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9 대원들은 현장에 일산화탄소 수
      2025-05-22
    • 22일 전국 대부분 소나기..비 그치고 더위 한풀 꺾여
      수도권 곳곳이 5월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아침을 기록한 가운데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며 때 이른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21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충청, 전북 동부, 경상권 5~40mm, 경기 동부 5~30mm, 전남 동부 내륙 5mm 미만 등입니다. 곳에 따라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겠습니다. 2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5~10mm, 전북과 전남 동부, 대구·경북, 강원도, 경기 동부 5~20mm, 그 밖의
      2025-05-21
    • 생활고 시달리다 지적장애 아들 살해한 친모..재판부 "안타깝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적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친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27일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 차를 세워놓고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에 자수한 뒤 "사는 게 힘들어서 아들 먼저 보내고 따라가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도한 빚으로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렸고 최근 직장에서 해고 통보를 받자 범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재판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사
      2025-05-21
    • "차종·색 같아 내 차인 줄"..남의 차 몰고 간 공무원
      다른 사람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착각해 몰고 간 40대 공무원이 입건됐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4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4시쯤 옥천군 옥천읍의 한 공터에 키가 꽂힌 채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1km 떨어진 자택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 주인은 자신의 차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차
      2025-05-21
    • 尹, '부정선거론' 영화 시사회 참석..파면 후 첫 공개 행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4일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이 외부 행보에 나서는 건 내란 재판을 제외하곤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선을 13일 앞둔 시점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한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주목됩니다. 해당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는 "오늘이 개봉 첫날이어서 윤 전 대통령이 참석해 무대 인사도 간단히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이영돈PD가 제작했으며, 공개된 메인
      2025-05-21
    • '하와이 특사단' 만난 홍준표 "대선 후 귀국 입장 변함없어"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이른바 '하와이 특사단'을 만난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모두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 후 탈당해 하와이로 떠났습니다. 이후 김문수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전 시장은 거절했습니다. 하와이에서 홍 전 시장은 "자신들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른다", "대선이 끝나면 정통 보수주의는 새판을 짜야 한다" 등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
      2025-05-21
    • '대형화재' 금호타이어, 노동자·협력업체 등 피해 대책 필요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불은 모두 껐다지만 공장 재건을 위해선 1년 6개월에서 3년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당 기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노동자들과 협력업체들은 일터가 사라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년 넘게 금호타이어 제품을 실어 나르며 생계를 이어온 A씨. 나흘간 이어진 화재로 폐허가 된 공장을 보며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 싱크 : A씨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물차주 - "그냥 막 허탈해가지고 어떻게 하지
      2025-05-20
    • 경주·보은 등 '5월 중순 역대 최고기온'.."수요일도 후텁지근"
      20일 경북 영덕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북 경주(33.7도)와 문경(32.3도), 충북 보은(33도) 등 전국 곳곳에서 역대 5월 중순 최고기온(대표지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수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소나기와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에는 20일 밤부터 21일까지 10~40mm(북부 5~2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
      2025-05-20
    • "악귀가 들렸다" 숯불로 3시간 동안 고문..조카 살해한 70대 무속인
      30대 조카를 숯불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70대 무속인이 붙잡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B씨의 몸에 숯불을 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속인 A씨는 조카 B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친인척과 신도를 불러 B씨를 철제 구조물에 묶은 뒤 3시간 동안 B씨의 신체에 숯불
      2025-05-20
    • 공수처,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흥주점 접대 의혹으로 고발된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전날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가 나오는 '룸살롱'에서 수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운동(사세행)과 촛불행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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