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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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외벽 에어컨 줄에 매달린 20대.."술 취해 기억 안나"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오피스텔 건물 7층 높이 외벽 에어컨 줄에 걸린 채 30분 넘게 매달려 있다 구조됐습니다.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2시 10분쯤 부천시 상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사람이 사타구니 쪽에 에어컨 줄이 걸린 채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은 오피스텔 7층 높이 외벽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소방 구조대원과 경찰관 등 37명과 고가 사다리차까지 투입돼 구조 작업에 나선 끝에 A씨는 30여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A씨는 다리 통증과 함께 얼굴에 타박
      2023-09-29
    • 아침 짙은 안개 '주의'..서울-광주 4시간 20분
      추석인 오늘(29일) 광주ㆍ전남은 성묘에 나서는 아침 시간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16도, 목포 19도 등 14~20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25도, 순천 28도 등 25~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9일) 아침 7시 기준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 4시간 2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전 9시~10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새
      2023-09-29
    • 음주 사고로 면허 취소된 40대, 母 차 몰다 또 사고 내고 도주
      음주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어머니 차를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강원 동해시의 한 도로에서 어머니 소유의 승용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연쇄 추돌하고 조치 없이 달아났습니다. 당시 A씨는 2018년 음주운전과 도주 치
      2023-09-29
    • "순찰차가 옆구리 쳤다"..보험사기 벌인 '간 큰' 40대
      후진하는 순찰차에 다가가 다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방면 인근 골목에서 후진하는 순찰차 옆으로 다가가 사이드미러에 옆구리를 부딪혀 다친 것처럼 속여 허위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실제 충격이 없었음에도 옆구리를 다쳣다고 속였고, 순찰차 운전자에게 보험 접수를 하도록 해 합의금 169만 원을 받았습니다. 또
      2023-09-29
    • "가정불화, 아빠 때문"..父 살해 시도한 30대 딸 실형
      가정불화의 원인이 아버지에게 있다고 생각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30대 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 7월 60살 아버지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4년 동안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평소 가정이 화목하지 못한 원인이 아버지의 이혼과 폭력적인 언행 때문이라고 생각해 반감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신이 지난해 저지른 특수주거침입 사건 등으로 인해 아버지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한
      2023-09-29
    • 추석 당일 교통 정체 '절정'..오후 3~4시 '극심'
      추석 당일인 오늘(29일)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9일) 아침 아침 7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대구 4시간 58분, 서울~부산 5시간 58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체는 오전 9~10시부터 시작돼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겠으며, 오는 30일 새벽 2~3시쯤이 되어서야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29일 하루 성묘와 귀성, 귀경이 혼재하면서 전국 교통량이 627만 대에 달하는 등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2023-09-29
    • [날씨]추석 아침 짙은 안개 '주의'..서울 25도ㆍ광주 26도
      추석 당일인 오늘(29일)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 시간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대전 16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등 13~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청주 24도, 광주 26도, 전주 24도, 대구 26도 등 23~2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에서 1.5m로 낮게 일겠
      2023-09-29
    • "신내림 안 받으면 가족이 죽어"..수억 챙긴 무속인 구속기소
      굿값 명목으로 억대 돈을 편취한 무속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가족들이 죽거나 다칠 것"이라며 5명에게 굿을 명목으로 8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실제로 굿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피해자들에게 굿을 계속해야 한다고 속이며 거액을 뜯어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자 A씨에게 차명 휴대전화를 제공하거나 은닉할 장소를 제공하는 등 도피를
      2023-09-27
    • 자동차 번호판 뺏기자 A4 종이에 인쇄해 붙이고 다닌 공무원
      과태료를 안 내 자동차 번호판을 뺏기자 종이에 차량번호를 인쇄해 붙이고 다닌 50대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 2월 과태료 미납 등을 이유로 남편 소유 승용차의 번호판이 영치되자 집에서 A4 용지에 차량번호를 인쇄한 뒤 차에 붙이고 5개월여 동안 운행한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기존 번호판과 유사한 글씨체로 인쇄한 뒤 같은 크기로 잘라 테이프를 위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위법한 과태료 부과에 대응한 정당한 행위인 만큼 죄가 되지 않
      2023-09-27
    •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전 교수, 가석방 출소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정경심 전 교수는 27일 오전 10시쯤 휠체어를 타고 수감 중이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20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통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장에는 지지자 30여 명이 모여 응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경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등을 연호했습니다. 휠체어에 탄 채 느린 속도로 정문 앞에 대기 중인 차량을 향하던 정 전 교수는 가석방 심경과 딸 조민 씨
      2023-09-27
    •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50대 구속영장 신청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의 한 상가에 있는 주거지에서 7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5일 낮 1시 10분쯤 소방당국에서 공동대응을 요청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형이 숨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 A씨의 어머니가 신고 전 이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의 몸에 멍
      2023-09-27
    • 한동훈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27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검찰이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건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을 중심으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체포동의안 설명 때도 말씀드렸듯이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다"며
      2023-09-27
    • 검찰, '불법 후원금 의혹' 송영길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곽조직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주거지를 재차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송영길 전 대표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 모 씨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가 경선캠프의 불법 후원금 조달 창구로 이용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
      2023-09-27
    •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팝니다"..4천만 원 가로챈 30대 구속
      임영웅, 싸이,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합니다"라는 허위 글을 써놓은 뒤 티켓을 구매 의사를 밝힌 이들에게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서를 순차적으로 접수한 뒤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해왔습니다. A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또 다른 유명 가수인 싸이, 성시경, 포스트말론 등
      2023-09-26
    • 법원, 생후 2개월 아들 중태 빠트린 父 선처.."잘 키워달라"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 중태에 빠트린 30대 아버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선처를 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 5월 인천시 부평구의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강하게 누르는 등 수차례 학대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의 친부로 양육·보
      2023-09-26
    • '약점 폭로한다' 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어낸 김용호 구속영장
      경찰이 연예인들의 약점을 이용해 수억 원의 돈을 뜯은 혐의로 유튜버 김용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예인들을 상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한 혐의로 유튜버 47살 김용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가 피해자들에게 받아낸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뒤 김 씨를 지난 6월
      2023-09-26
    • 치루 수술받고 숨진 70대..'오진' 의사 법정 구속
      70대 환자가 쇼크로 숨진 것과 관련해 당시 오진을 한 의사가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 2018년 6월, 인천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환자의 증상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외과 의사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금고형은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다르게 강제노역은 하지 않습니다. 환자 B씨는 숨지기 나흘 전 병원을 찾아 "최근 대변을 볼 때마다 검은색 핏덩이가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B씨는 과거에 앓은 뇌경색으로 아스피린 약을 먹고
      2023-09-25
    • 송갑석 "자기증명 거부하겠다..李 체포안 가결, 영장발부 동의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당내에서 '가결표 색출 움직임'이 일자, 송갑석 최고위원이 "자기증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갑석 최고위원은 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고 운을 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최고위원은 "모두가 실패한 자리에 성찰과 책임을 통한 수습과 모색은 처음부터 없었고 분노와 증오의 거친 말들만 난무하고 있다"며 "급기야 우리 당 국회의원들은 가결이냐, 부결이냐를 고백함으로써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려 있다"
      2023-09-25
    • [항저우AG]한국 펜싱 간판 구본길, 6번째 금메달 도전
      한국 남자 펜싱 간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합니다. 구본길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전 정상에 섰습니다. 단체전까지 포함하면 구본길이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모두 5개입니다. 구본길이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보유한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를 뛰어넘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됩니다. 구본길은 25일 오전 10
      2023-09-25
    • "친오빠 싫어서"..자신 살해 예고 글 올린 20대
      친오빠를 처벌받게 하고 싶어 허위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가족 명의의 아이디를 이용해 자신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오빠 아이디로 로그인한 뒤 마치 오빠가 자신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예고 글과 관련된 시간 및 장소에 경찰 인력을 투입해 거점 수사를 벌였으며, IP 추적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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