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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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와 바다 보고 싶다고 탈영한 육군 훈련병 체포
      여자친구와 바다를 보고 싶다며 탈영한 육군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14일 군무이탈 혐의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A씨를 긴급체포해 육군 수사단으로 신병을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으로, 13일 몸이 아프다며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원을 몰래 빠져나갔습니다. 군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 행적을 추적해 14일 새벽 1시 15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백사장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14
    • 40대 배우, 지난달 가정폭력 신고당해...경찰 출동
      40대 배우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있는 배우 A씨의 자택에서 A씨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A씨가 집에서 나가려 하자, 아내가 A씨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A씨를 조사했지만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와 조치한 것은 맞다"며 "가정보호사건
      2025-08-14
    • 아버지 회사 다니며 여직원 불법 촬영한 40대 검찰 송치
      회사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제주의 한 중소기업 안 여자화장실과 여직원 책상 밑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여직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카메라를 자신의 휴대전화와 연결해 영상을 전송받는 등의 방식으로 불법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범행은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직원이 화장지 케이
      2025-08-14
    • 특검, 국민의힘 압수수색 실패...송언석 "국힘 통째로 넘기라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국민의힘 입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당원명부를 확보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입당 시점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인 당원 명단 확보를 시도했습니다. 영장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려 했지만 당직자들이 반발하며 제지해 대치 국면이 시작됐고, 결국 14일 새벽 1시쯤 현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이 당원명부를 확보하려 한 건 권성동
      2025-08-14
    • 김건희, 사복 입고 수갑 찬 채 호송차 탑승...특검 도착
      김건희 여사가 구속 이후 처음으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 여사는 14일 오전 8시 40분쯤 사복을 입고 수갑을 찬 채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 특검사무실로 이동했습니다. 대통령실 경호가 중단됐기 때문에 법무부 호송차를 탔으며, 구속 피의자이기 때문에 포토라인에는 서지 않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조사실로 이동합니다. 오늘 조사에는 세 명의 변호사들이 두 명씩 번갈아 가며 입회할 예정입니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여사의 수용번호는 4398번으로, 전직 대통령 부인이라는 신분과 구치소에서의 사고 등을 이유로 독방에 배정
      2025-08-14
    • 송언석 "합동연설회 날 압수수색? 빈집털이범"...국힘, 투쟁 예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 하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송언석 위원장은 13일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시작 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특검을 앞장세운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은 조국, 윤미향, 최강욱 등 파렴치범에 대한 사면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자 정권의 충견인 특검을 통해서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에 나
      2025-08-13
    • 재하도급 의혹 건설업자 무혐의..."'서면 동의' 정해진 형식 없어"
      수급인의 허가 없이 재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을 받던 건설업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달 7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50대 건설회사 대표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2년 한 건설사로부터 물류센터 신축공사에 대한 재하도급을 받은 뒤, 수급 업체 허가 없이 또 다른 시공업체에게 다시 하도급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 제3항에 따르면 재하도급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시공상의 능률을 높일 필요가 있을 땐 수급인의 서면 승낙을 받아 예외적으로 재
      2025-08-13
    • 김건희특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검찰과 수사관 등 수사 인력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기획조정국은 당 지도부 직무를 보좌하고 당무 전반을 총괄하는 일종의 전략실입니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이 연루된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3
    • 중앙분리대 넘으려던 50대,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던 50대 남성이 차량 4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저녁 7시 3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대가 몰던 승용차가 남성을 들이받았지만 아무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어 승용차 2대와 SUV 등 3대가 남성을 잇따라 쳤습니다.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운전자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2025-08-13
    • 다가구 주택 화재...화재 진압 중 고독사 70대 발견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들이 고독사한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13일 새벽 5시 10분쯤 부산광역시 서구의 한 4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던 중 이 건물 4층에서 숨진 7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남성이 불이 나기 전 이미 고독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3
    • 전남, 12일 밤까지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13일 중부 호우 대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이어지던 빗줄기가 밤부터 굵어지겠습니다. 오후 4시 40분 기준 강진과 장흥, 보성, 영암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12일 밤까지 전남권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전북과 경상권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2일 남부지방에 쏟아진 빗줄기는 13일 중부지방으로 옮겨 가겠습니다. 현재 비가 내리
      2025-08-12
    • 특검 "서희건설, 김건희에 '반클리프 목걸이' 줬다 인정"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6천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12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어제(11일) 서희건설을 압수수색 했고,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희건설 측이 김건희 씨에게 교부하였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 진품 실물을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고
      2025-08-12
    • "尹 있는 서울구치소, 뭐라도 가져가 폭파하겠다" 50대 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2일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12일 새벽 4시 30분쯤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콜센터 상담원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접수 50여 분 만인 새벽 5시 20분쯤 안양시에 있는 A씨 지인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2025-08-12
    • '구속 기로' 김건희 서울중앙지법 도착...'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9시 26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후문 앞에 하차한 김 여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곧장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만, 법정으로 올라가는 검색대를 통과하기에 앞서 잠시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앞선 특검 조사에서 김 여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심사는 오전 10시 10분쯤 31
      2025-08-12
    • 법무법인 대륜, '대륜 사칭 사기' 피해자 돕는다
      법무법인(유한) 대륜이 자신들을 사칭한 범죄로 피해를 입은 청년을 위해 법률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륜은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사기 피해를 입은 20대 A씨의 위임을 받아 대구 성서경찰서에 변호인 선임서를 제출했습니다. A씨는 올해 6월경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 명품 가방을 처분하던 중 사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원 미상의 구매자는 A씨에게 외부 채널을 통한 거래를 유도했고, 당시 상품의 빠른 처분이 필요했던 A씨는 제안에 응했다 800만 원에 달하는 사기를 당했습니다. 문제는
      2025-08-11
    • 조국, '광복절특사'로 나온다...박우량 전 신안군수 포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특별 사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부부를 포함해 2,188명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을 재가했습니다. 사면·복권 대상에는 조 전 대표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의원과 인사권을 남용한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포함습니다. 윤미향 전 국회
      2025-08-11
    • 광주예술의전당, 2026년부터 자체 기획·제작 공연 선보인다
      광주예술의전당이 자체적으로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제작극장'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광주예술의전당은 11일 "2026년부터 전체 공연의 절반 이상을 자체 기획 공연으로 제작하고, 지역 예술가의 직접 참여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광주예술의전당 관현악단(가칭)'을 창단할 예정입니다. 올해 11월 오디션을 열고 기본 2관 편성 기준 50명 안팎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전당 측은 현재 광주시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가 있지만, 별도 일정대로 공연과 연습 일정이 진행돼 전당 기획 공연에 매번
      2025-08-11
    • 백설기 먹던 2살 질식사...어린이집 교사·원장 검찰 송치
      어린이집에서 백설기를 먹던 2살 아이가 질식사해 담임교사와 원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 10분쯤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C군에게 간식을 먹이다 떡이 목에 걸리는 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원장 B씨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직원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아 사망 사고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고 직전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라 원아들에게 나
      2025-08-11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나이도 속여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이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정식 교제를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된 55살 충북 충주시 공무원 A씨의 구체적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지난 2월 피해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정식 교제하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와 성관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 9회
      2025-08-11
    • 대전 교제살인 26살 장재원...피해자 사망 확인하려 빈소 찾아
      전 여자친구를 길거리에서 잔혹하게 살해한 26살 장재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장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합니다. 장재원은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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