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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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이혼판결에 말 아낀 노소영 "지금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불리한 판결을 받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판결 결과에 말을 아꼈습니다. 노 관장은 현지시각 24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한국 미술 관련 강연을 한 뒤 대법 판결에 대해 묻는 한국 언론 질문에 "지금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을 전제로 한 2심 판단을 파기했습니다. 앞서 2심은 노 전 대
      2025-10-25
    • 인연 찾아 '나는 절로'...40대 특집에 1천명 몰렸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다음달 15일~16일 충남 예산군 소재 수덕사에서 40대 특집으로 열릴 '나는 절로, 수덕사'에 1,01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참가 자격을 만 35∼49세로 제한해 남녀 각 10명을 선발하는데 남성 390명, 여성 622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남성 39대 1, 여성 62.2대 1입니다. '나는 절로'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저출생을 극복한다는 목표로 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20∼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지만 지난해
      2025-10-25
    • 경주서 지하 수조 작업자 4명 질식...2명 사망·2명 중태
      지하 수조 안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한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 안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병원에 이송된 작업자 중 40∼50대 2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2명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m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작업자들
      2025-10-25
    • 54억 전액 현금으로 성수동 트리마제 산 '이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늘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과 '크라임씬' 시리즈 등을 연출한 윤현준 스튜디오 슬램 대표가 서울 성수동 소재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습니다. 25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윤 대표는 올해 6월 24일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 84㎡ 주택 한 세대를 54억 9,000만원에 매수하고, 이달 13일 잔금을 완납해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다는 점에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거래는 현재까지 트리마
      2025-10-25
    • '첫 대구행' 이 대통령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 올 수도…지역균형발전은 생존 전략"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했습니다. 대구·경북(TK) 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동시에 이 대통령의 고향(경북 안동)이 있는 곳으로, 이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집 문제 때문에 시끄러운데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정말 쉽지 않은 문제"라며 "이 문제가 계속 시정되지 않으면 일본처럼 언젠가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있는
      2025-10-24
    • 완연한 가을 찾아온 금요일...낮부터 구름 많아지고 동해안은 비 지속
      금요일인 24일 완연한 가을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해 서해 쪽으로 세력을 넓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9도, 대전·대구 11도와 21도, 광주 12도와 22도, 울산 13도와 20도, 부산 1
      2025-10-23
    • 교촌치킨, 감량 중량 원상복구...간장순살 등 '500g →700g'
      메뉴의 가격은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을 통해 사실상 가격을 인상했다는 지적을 받은 교촌치킨이 순살 치킨의 중량을 원상복구 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간장순살과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과 레드) 등 3종의 중량을 500g에서 다시 700g으로 늘려 판매합니다. 반반순살(허니와 레드)은 다시 기존 600g으로 100g 늘려 판매합니다. 아울러 닭다리살에 안심살 등을 섞어 판매하는 식으로 바꾼 순살 메뉴의 원육 구성도 다시 닭다리살 100%로
      2025-10-23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조직적 거짓말 "가구공장서 일하러"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이 송환 전 외교부 직원과 경찰에게 조직적으로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이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 관리자 A씨는 조직원 일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돼 구금되자 이들에게 혐의를 부인하고 캄보디아 입국 경위를 거짓으로 진술하라고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구금된 조직원 전원에게 "가구 공장에서 일하려다 잡혔다고 말하라. 혐
      2025-10-22
    • 대전 사육장서 탈출한 맹견, 12시간 만에 포획
      22일 오전 6시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의 한 사육장에서 맹견 1마리가 탈출했다가 12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견주와 함께 핏불테리어 견종의 성견 1마리의 뒤를 쫓아 이날 오후 6시께 사육장에서 500m∼1㎞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하고 개 주인에게 인계했습니다. 개 물림 사고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견주는 이날 오전 6시께 키우던 개가 목줄을 끊고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혼자서 찾다가 이날 오후 3시께 대덕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청은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맹
      2025-10-22
    • 물웅덩이 추락한 덤프트럭 기사 수색 사흘째...물 11만t 빼내
      지난 20일 충남 보령의 한 채석장에서 25t 덤프트럭이 8m 깊이 웅덩이로 추락해 60대 기사가 실종된 가운데 22일 사흘째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보령소방서를 비롯한 소방 당국은 이날 잠수사 등 인력 70명과 드론·보트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정밀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119구조본부로부터 긴급 지원받은 대용량 포 방사 시스템을 전날 밤부터 가동해 웅덩이 배수작업도 진행 중인데, 오전 9시 기준 약 11만t의 물을 빼냈습니다. 실종된 운전기사는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채석장 웅덩이를 메울
      2025-10-22
    • 춥고 바람 강한 수요일...경기·강원에는 얼음 어는 곳도
      수요일인 22일까지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 2∼5도 낮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중부내륙 일부와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북부내륙 일부와 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18도, 인천 6도와 17도, 대전 6도와 19도, 광주 8도와 21도, 대구 1
      2025-10-21
    • 킥보드 타고 가던 10대 학생, 軍 차량에 치여 숨져
      강원 춘천에서 10대 학생이 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1일 육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쯤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한 교차로에서 30대 군무원 A씨가 몰던 9.5t 군 차량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18살 B양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양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양은 등교 전 병원 치료를 받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입장을 내고 "군 차량이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민간인과 충돌, 부상자를 민간병원에 후송
      2025-10-21
    • 밤 주우러 나갔다 실종된 60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밤을 주우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야산에서 62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발견했습니다. 경북 김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9일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밤을 주우러 간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인력 10여 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
      2025-10-21
    • 서울센터빌딩 화재 1시간 반 만에 완진…125명 대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난 불이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서울센터빌딩 3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크게 번지며 일대가 혼란을 겪었습니다. 또, 125명이 대피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중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명은 연기 탓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고, 당국은 이들을 무사 구조했습니다. 소방은 차량 40대
      2025-10-21
    • 광주국제아트페어 오는 23일 개막...11개국 94개 갤러리 참여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오는 23∼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아트광주는 총 11개국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올해부터는 연도를 더한 행사명 대신 '광주국제아트페어'로 명칭을 변경해, 전 세계로 나가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과 국제적 정체성을 행사에 담았습니다. 105개 전시 부스가 운영되는 행사에는 선화랑·아트웍스파리서울·갤러리 그림손·키다리 갤러리 등 국내 대표 갤러리뿐
      2025-10-18
    • 흐리고 비 오는 금요일...이틀간 최대 60mm 비 내린다
      금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밤이 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기 시작해, 그 다음 날인 1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
      2025-10-16
    • '석방 당일도 마약' 범행 반복한 30대 배우...결국 '징역 2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배우가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2살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일∼5월 22일 978만 원을 지급하고 케타민 20g을 매수해 6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어 지난 4월 22일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러 온 경찰관 B 경위를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
      2025-10-16
    • 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30일 예상"
      대통령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대로 29일 도착해 30일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 기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그 언저리에 있을 것"이라며, "미중 정상회담도 있다면 체류 기간 중에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변화 가능성도 있고,
      2025-10-16
    • 오늘 오전까지 전국 곳곳 비...내일 밤부터 또 비 예보
      오늘(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잠시 그쳤다가 내일 밤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6시~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상권(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제외)과 제주도는 오후(12시~18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는 밤(18시~24시)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아침 시간대에 0.1mm 미만
      2025-10-16
    • "단독 출동 지시, 허위 기록까지"...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팀장 구속 심사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34) 순직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의 전 팀장 A 경위가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A 경위는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 출석해 심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의에 그는 일절 답하지 않았고, 얼굴은 마스크로 가린 채 비공식 통로로 법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11일, 2인 출동 등 해경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이 경사를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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