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국가애도기간에 외유성 행사?' 광주 광산구 논란..결국 사과
      정부가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광주 광산구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외유성 행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어제(1일) 광산구 공직자6명과 주민자치위원 84명 등 모두 90명이 충북 단양과 제천 일대에 1박 2일 일정으로 2022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광산구가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관련 특강과 표창 수여 등이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유람선과 모노레일 탑승 등 일부 외유성 일정이
      2022-11-02
    • 심폐소생술 시행률 광주ㆍ전남 최저.."교육 필요"
      【 앵커멘트 】 이태원 참사 이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급성심정지 환자의 경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심폐소생술로도 생존율이 크게 오르는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해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입니다. 2020년 발생한 급성심정지 환자 가운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환자는 11.9%가 생존한 반면,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4.9%밖에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생존율은 무려 2.4배
      2022-11-01
    • '세 모녀 비극 부른 150억 사기' 50대 징역 10년
      150억 원대 투자 사기를 친 50대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인 10명에게 무기명 채권과 어음 등에 투자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1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사가 학부모, 이웃 등을 대상으로 채권 거래나 경매 등으로 큰돈을 번 것처럼 행세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매월 3%에서 8%
      2022-11-01
    • 5개월 영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 구속영장 신청
      영아를 장시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로 입건된 20대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5개월 된 자녀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아이를 모텔방에 홀로 놓아둔 뒤 일을 하기 위해 장시간 자리를 비웠으며, 돌아와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
      2022-11-01
    • '5·18 당시 경찰서 무기고 탈취' 시민군 42년만에 무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했던 시민군이 42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내란 실행, 포고령 위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66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80년 5월 22일 오후 5시쯤 해남경찰서 무기고 정문을 파손하고 M1 소총 204정을 탈취해 시민군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또, 같은 날 12톤급 차량에 시민 10여 명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전두환 퇴진과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한 혐의도 받았
      2022-11-01
    • 한 달 만에 범죄 2건 막은 시민감시단, "제도 확대 필요"
      【 앵커멘트 】 저금리 대출이나 명의 도용 등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를 막고자 퇴직 경찰관을 금융기관에 배치하는 이른바 시민감시단 제도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불안한 표정을 한 여성이 은행 창구에서 5천만 원을 인출해 다른 계좌로 보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를 수상하게 본 은행 직원이 시간을 끄는 동안 보이스피싱 시민감시단이 다가와 여성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감시단원이 여성의 핸드폰 속 악성코드를 확인시켜주고 나
      2022-10-29
    • 교차로서 차량-오토바이 충돌..1명 숨져
      교차로에서 SUV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28일) 오후 3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의 한 교차로에서 2차선을 달리던 SUV가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부딪쳐 6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숨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신호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8
    • 주말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강원 경북 일부 비 5~10mm
      금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밤 사이 경상권 동해안과 부산, 강원 영동 지역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강원도와 경북, 울산 등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 5~10mm, 울산은 5mm 미만입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대부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15~21도로 예년에 비해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중
      2022-10-28
    • 건조한 날씨 속 광주ㆍ전남 곳곳서 화재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곳곳에서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낮 1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안가에 있는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바람에 날린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전남 여수시 화장동의 한 모텔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창고 대부분이 불에 탄 뒤 2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후 3시 반쯤에는 광주 서석동 조선대 미대 건물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2022-10-28
    • 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 의혹..경찰 수사
      빛가람혁신도시의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인 것처럼 속여 분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주거가 금지된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로 속여 분양한 혐의로 관련 건설사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 자료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빛가람혁신도시에 70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했는데, 한전공대 기숙사 등 오피스텔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분양자에게 허위 광고를 해 수백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0-28
    • "오피스텔로 쓸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 의혹..경찰 수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지식산업센터를 오피스텔인 것처럼 속여 분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빛가람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 건설사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 자료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702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지난 4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해당 건물은 주거가 엄격히 금지된 아파트형 공장이었는데, 분양자들은 건설사와 분양대행사가 이같은 사실을 숨겼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인들은
      2022-10-27
    • 이혼 통보한 아내 흉기로 살해한 40대, 징역 35년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이혼을 통보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남편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아내는 잦은 가정폭력에 지쳐 A씨에게 이혼을 통보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채 아내를 찾아갔으며, 아내가 자신의 차로 몸을 피하자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2022-10-27
    • '무자격 업체에 건축허가' 함평군, 뒤늦게 업체 고발
      함평군이 자격이 없는 업체에게 리조트 건축허가를 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함평군은 지난 2020년 9월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리조트를 짓겠다는 A 업체에 건축허가를 내줬는데, 이 업체가 부동산개발업 미등록 상태였다는 것을 뒤늦게 확인해 A 업체 대표를 함평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허가가 잘 못 나간 것에 대해서는 부동산 관련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해명하고, 전남도가 해당 업체에 행정지침을 내리면 그에 따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10-26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 내년 착공할 듯
      광주의 오랜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의 확장 공사가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오늘(26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나들목에서 광산나들목까지 11.2km 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차,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 확장 공사는 지난 2013년 2천7백억 원 규모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방음시설 보강 문제로 총 사업비가 7천억 원까지 늘어나면서 이번에 타당성 재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2022-10-26
    • 함평군, 무자격 업체에 리조트 건축허가 '논란'
      전남 함평군이 자격이 없는 업체에게 리조트 건축허가를 내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함평군은 지난 2020년 9월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리조트를 짓겠다는 A업체에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144㎡, 53실 규모의 리조트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업체가 부동산개발업 미등록 업체였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함평군의 건축허가가 불법 시비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연면적 3천㎡ 이상의 건축물을 타인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지을 경우 시행업체는 부동산
      2022-10-26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타당성 재조사 통과..내년 착공
      광주의 오랜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의 확장 공사가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오늘(26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 차선 확장 공사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동광주 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까지 11.2km 구간의 차선을 기존 4차선에서 6,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입니다. 해당 구간은 1979년 2차로로 개통된 뒤 1986년 4차로로 확장됐지만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으로 남아있었
      2022-10-26
    • 전자발찌 성범죄자의 여성 감금 폭행 못 막아..왜?
      【 앵커멘트 】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해 헤어진 여자친구를 불러낸 뒤 감금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 상태였지만, 추가 범행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이 남성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내 4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감금돼있는 동안 남성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12에 문자로 신
      2022-10-25
    • 나주서 실종된 80대 노인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나주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어제(23) 오후 2시 20분쯤 나주시 다시면 죽산보 인근 영산강변에서 12일 전에 실종 신고됐던 8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주시 다시면의 한 주택에 거주하던 A씨는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지난 12일 저녁 8시 반쯤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최근 치매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0-24
    • 나주시 SRF 발전소 관련 행정 전반 '감사원' 감사
      나주시가 SRF열병합발전소 관련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됩니다. 나주시는 감사원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나주시청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를 대상으로 예비감사를 진행했으며, 내일(25)부터 28일까지 본 감사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나주SRF열병합발전소 최초 협약부터 각종 인허가 사항, 7건에 달하는 행정 소송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2022-10-24
    • 사고 내고 도망가는 '물피도주'..광주서 하루 25명 꼴
      【 앵커멘트 】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을 긁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는 이른바 '사고 후 미조치' 사건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만 하루 25건가량 발생하고 있는데요, 붙잡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적발되더라도 처벌이 워낙 가볍다 보니 오히려 도주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치평동의 한 상가 주차장입니다. 차량 한 대가 움직이더니, 옆 차량의 범퍼 일부분이 파손돼 파편이 떨어져 나갑니다. 잠시 멈춰 섰던 차량은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주차장을 빠져나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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