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날짜선택
    • '고수익 미끼' 비상장 주식 투자사기 일당 징역형
      고수익을 미끼로 비상장주식 투자를 유도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일당 3명에게 징역 7년에서 5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비상장 제조기업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피해자 58명에게 3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고,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고통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습니다.
      2025-07-14
    • 광주의사회 "의대생 복귀 환영..의료 정상화 기대"
      광주시의사회가 집단 휴학을 접고 교육 현장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오늘(14일) 낸 성명에서 의대생들의 복귀가 지역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상적인 의학 교육과 수준 높은 진료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5-07-14
    • 의대생 돌아와도 과제 산적..유급 구제·특혜 논란 불가피
      【 앵커멘트 】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수업에 복귀할지 정해지지 않았고 학사 일정 조정 방안도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떤 과제들이 남았는지 신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강의실로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유급 대상자에 대한 명쾌한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는 재학생의 수업 참여율이 7~10%에 불과해 다수 학생이 유급 위기입니다. 특히 본과생
      2025-07-14
    • 영광 어민들 "해상풍력 사업 상생협의체 구성하라"
      전남 영광군 어민들이 기존 해상풍력 사업을 중단하고 어촌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영광군 어민회는 오늘(11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촌계 간 갈등을 부추기는 불공정한 보상 방식과 어업 피해 비공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형평성 있는 보상 기준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또 정부·사업자·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20일까지 대통령실 앞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2025-07-11
    • KIA, 한화에 또 졌다..3연패 수렁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이틀 연속으로 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어제(9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4회 말에만 5점을 내준 뒤 불펜 난조와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4대 7로 역전패했습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4위에 머무르며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2025-07-10
    • '2주째 극한 폭염'..소나기 내려도 덥다
      14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은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의 분포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엔 광주와 전남 서부에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도 습도가 높아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 현상과 함께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7-10
    • 새벽에 '멍멍'..불난 집에서 반려견이 가족 구했다
      경남 창원시 한 공동주택에서 주민이 키우는 반려견이 새벽에 난 화재를 알려 가족을 구했습니다. 10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37분쯤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 9층 집 다용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가족들은 포메라니안 반려견 '몽실이'가 갑자기 짖는 바람에 깊은 잠에서 깼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난 거주자는 다용도실 김치냉장고 쪽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내 가정용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반려견이 짖은 덕에 거주자가 불을 일찍 발견해 소화기로 조기 진화한 겁니다.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 수납
      2025-07-10
    • 폭염에 하루에만 가축 16만 마리 죽어..작년보다 7.6배↑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16만 123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가금류가 15만 8,00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나머지는 돼지 2,117마리였습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가축 폐사 규모는 37만 9,47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9,799마리)보다 7.6배 많았습니다. 현재까지 전남 농가 138곳에서는 8만 1,515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
      2025-07-10
    • 다시 구속된 윤석열, '측근 입단속이 자충수'됐나
      법원이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에는 주요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 번복을 회유하고,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하는 등 증거 인멸 시도가 있었다는 특검 측 주장이 '결정타'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권남용 및 특수 공무집행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소명됐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앞서 구속영장 청구서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2025-07-10
    • "푹푹 찐다"..소나기에도 극한 폭염 계속
      목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6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폭염 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8도, 인천 27.2도, 수원 26.5도, 춘천 22.9도, 강릉 22.7도, 청주 27.2도, 대전 25.2도, 전주 25.3도, 광주 25.8도, 제주 25.8도, 대구 23.7도,
      2025-07-10
    • 與 "윤석열 재구속은 상식..내란 진상 명명백백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국회 의결 방해, 체포영장 집행 저지 직권남용, 비화폰 기록 삭제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이 빠져나갈 길은 애초에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파렴치한 궤변과 법꾸라지(법 미꾸라지) 행태, 책임 떠넘기기를 아무리 해 봤자 법의 준엄한 심판과 사법 정의를 깨뜨릴 수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시
      2025-07-10
    • 선두 한화에 또 고개 숙인 KIA '3연패 수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에 4-7로 졌습니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KIA(45승 3무 39패)는 4위에 머물렀고, 5연승을 질주한 한화(51승 2무 33패)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KIA는 2회 2점을 내고, 4회 초 1사 2루에서 김규성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4회 한화의 집중력 있는 타선에 무너졌습니다. 한화는 4회 말 1사 후 문현빈의 중전 안타, 노시환과 채
      2025-07-09
    • 금강 상류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4명 모두 심정지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9일 오후 8시 46분부터 오후 9시 53분 사이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쪽에서 실종자 4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19분쯤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23살 A씨는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급류가 흐르는 입수 금지 지역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한
      2025-07-09
    • 윤석열 구속 심사 종료..넉 달만에 다시 구속될까
      12·3 내란을 일으켜 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재구속 여부를 정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9일 밤 끝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오후 2시 22분 시작한 윤석열에 대한 영장 심사는 같은 날 밤 9시쯤 끝났습니다. 윤석열은 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했고, 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합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는 지난 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석열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
      2025-07-09
    • 한전 협력업체 배전 노동자들 "임금 삭감 철회" 촉구
      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 전기지부가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에 임금 20% 삭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9일) 한전 광주전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임금 삭감의 원인은 인건비를 줄이는 불법 하도급 구조"라면서 한전에 실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배전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7-09
    • 민변 "교사 집회자유 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가 교사의 집회 참여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국가공무원법 65조 4항은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자격정지형을 선고받은 백금렬 교사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 법률 심판 제청을 요구했습니다. 민변은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제한돼야 한다면서 법원이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제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금렬 교사는 시국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 풍자 노래를 불렀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자격정지 1
      2025-07-09
    • 광주 전화금융사기 피해 152억..지난해보다 87%↑
      광주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액은 1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액 81억 원보다 8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억 원 이상 피해자는 41명이었고, 고령층을 상대로 피해액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카드 배송원 사칭이나 원격 제어 방식 등으로 피해자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07-09
    • "이재명 대통령 재판중단 위헌" 헌법소원 4건 각하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를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사실상 중단한 법원 결정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4건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지연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전날 각하했습니다. 헌법소원은 청구서 접수 뒤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가 사전 심사해 청구가 합당하다고 판단하면 전원재판부로 넘겨 본격적으로 심리하지만, 청구의 적정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각하합니다. 헌재는 앞서 법원의 이 대통령 재판 기일 추후 지정(추정) 결정
      2025-07-09
    • 폭염경보 속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 70대 숨져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북 부안군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던 70대가 숨져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부안군 진서체련공원에서 77살 A씨가 쓰러졌습니다. 동료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공원 정화 활동 차원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에게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없었고 현재 온열질환자로 분류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2025-07-09
    •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었다..2018년 이후 처음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8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로 불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응급실 516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238명(사망 1명 포함)입니다. 하루에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2018년 8월 3일(229명) 이후 처음입니다. 그해 8월에는 1일(216명), 2일(250명)에 이어 사흘 연속 환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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