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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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 11일 만 희생자 179명 장례식 마무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1일 만인 9일 희생자 179명의 장례식이 마무리됐습니다. 수습 당국은 지난 6일 참사로 숨진 179명의 시신을 모두 인도했으며 광주, 전남,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희생자들의 장례가 치러졌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고 이후 지난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105곳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25만여 명이 찾아와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장례는 모두 마쳤지만, 정부 현장 통합지원센터는 무안공항에서 후속 업무를 이어갑니다. 유류품이나 추가 시신 편을 확인해 유가
      2025-01-09
    • 전남지역 저수지 39곳 준설..저수용량 90만㎡ 확대
      올해 전남지역 저수지 39곳이 준설됩니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5년 저수지 준설사업에 전국 최다인 39개소가 선정돼 총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선정된 저수지는 지역별로 영광 8개소, 구례 7개소, 해남 6개소, 나주 5개소, 장성 3개소, 순천, 고흥, 진도 각 2개소, 곡성, 보성, 화순, 함평 각 1개소입니다. 우기 전 준설이 가능하고 퇴적 비율이 높으면서 수혜 면적이 넓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들입니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퇴적으로 저수용량이 부족한 저수지의 저수
      2025-01-09
    • 에너지 신산업 메카 '나주에너지산단' 본격화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한 해당 사업이 국토부 중앙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만 남겨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산단계획 승인과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30년까지 나주혁신산단 인근에 122만㎡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산단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2025-01-09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일..9개 시ㆍ도 21억 원 기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에 지자체 9곳이 동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5억 원, 경상북도와 경상남도가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9개 시·도에서 피해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21억 원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도 경북과 강원 등이 산불 피해 등 대형 재해를 겪을 때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2025-01-07
    • 김영록 전남지사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추모 공원 조성"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온 국민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원을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브리핑을 갖고 "460억 원을 투입해 무안공항 인근에 7만㎡ 규모의 추모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모 공원에는 추모탑, 추모홀, 방문객 센터를 비롯해 유가족을 위로할 숲과 정원을 만들어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일부는 지방비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희생자 애도를 위해 오는
      2025-01-06
    • 제주항공 참사 돕는 성금 기부 잇따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온정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기관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성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도입니다. 【 답변 】 영암에 있는 HD현대삼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에 써 달라며 3억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2억 원, 한전 KPS도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 싱크 : 김동극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한국전력도 2억 원 이런
      2025-01-05
    • 곳곳 추모·위로 손편지.. "참사 더 이상 없기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주변에는 누군가가 써서 붙여놓은 손편지가 가득합니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한 글자씩 써 내려간 편지에는 희생자들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했습니다. '참사가 더 이상 없기를 바라는' 손편지는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손잡이와 난간에 '손편지'들이 가득 붙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부활하소서", "여행의 추억만 간직하고 편안히 쉬세요",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고
      2025-01-02
    • 을사년 '푸른 뱀띠 해'.. 전남 뱀 지명 42곳 전국 최다
      을사년을 맞아 전남에 뱀 관련 지명(地名)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아 전국 뱀 관련 지명 210여 개 가운데 전남이 42곳이었으며, 시·군별로는 고흥이 6개로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뱀은 알과 새끼를 낳아 다산과 풍요, 재물을 상징하는 신(神)으로, 지혜와 예언 능력, 끈질긴 생명력의 존재로 인식됩니다.
      2025-01-01
    • 경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ㆍ가족 모욕 글 3건 수사 착수
      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 온라인 게시물 3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가족이 받을 보상금과 관련해 모욕과 음해성 글을 올린 3건을 확인하고, 해당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모니터링을 통해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 악성 댓글과 음해성 글 107건에 대해서는 삭제와 차단 조치를 했습니다.
      2025-01-01
    • 강기정 "여객기 참사 광주 희생자 85명 빈소 모두 조문"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광주 시민들의 빈소를 모두 조문할 예정입니다. 강 시장은 어제(31일)와 오늘(1일) 광주의 한 장례식장들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데 이어 광주지역 희생자 85명의 장례가 끝날 때까지 조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영락공원 화장장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별도 안치실을 마련하는 등 희생자 장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5-01-01
    • 美 조사단 활동 이틀째..사고기 잔해 직접 살펴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찾은 미국 조사단이 조사 이틀째인 1일 사고 기체 직접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국(FAA), 보잉사 관계자 등 합동 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쯤 투입돼 사고기 잔해를 살폈습니다. 3∼5명씩 팀을 나눈 이들은 활주로 밖에 놓인 사고 기체 파편을 조사하고, 임시로 마련된 지지대를 잡고 후미만 남은 기체 내외부를 살폈습니다. 조사팀은 이날 1시간가량 엔진과 기체 잔해 상태와 깃털, 혈흔 등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흔적에 대한 육안 조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
      2025-01-01
    • 경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가족 모욕 글 3건 수사 착수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 온라인 게시물 3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 3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받을 보상금과 관련해 모욕, 음해성 글 등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니터링을 통해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 악성 댓글과 음해성 글 107건에 대해서는 삭제와
      2025-01-01
    • 커지는 슬픔..광주ㆍ전남 지역민 '트라우마' 호소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의 참혹한 모습을 목격한 광주ㆍ전남 지역민들의 슬픔과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물론 직장 동료와 이웃, 일반 시민들도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유가족들 위해 재난구호텐트가 설치된 무안국제공항 탑승동 2층. 흘러나오는 흐느낌과 한숨 소리에 적막감이 가득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은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큰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 싱크 : 유가족(음성변조) - "설마 우리 식구
      2024-12-31
    • 야권 정치권도 추모 행렬.."사고 수습에 최우선"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배에 나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 주요 인사들도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는 등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무안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우 의장은 이어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비공개로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 싱크 : 우원식 / 국회의장 - "장례 절차를
      2024-12-30
    • 정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 전남 2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장성군과 고흥군 2곳이 선정됐습니다. '정부지원 연계형'으로 선정된 장성군은 삼계면 월연리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조성될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5ha 예산 200억 원 중 국비로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지구지정형으로 선정된 고흥군은 기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스마트 창업단지 30.3h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인허가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되지만, 정부 사업비 지원은 없습니다.
      2024-12-26
    • 1년 6개월 남은 민선 8기..광주ㆍ전남 발전 비전 제시
      【 앵커멘트 】 민선 8기가 이제 1년 6개월 남았는데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내년엔 '문화'와 '성장'을 기반으로 '소비 그릇'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올해 이룬 '글로벌 전남'의 토대를 바탕으로 내년엔 '더 위대한 전남'을 비전으로 내놨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올해 성과로 착공을 앞둔 '더 현대 광주'와 세계적 반도체 기업 '팹리스' 유치를 꼽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광주를 '문화와 성장'에 기반을 두고 '소비 그릇'을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
      2024-12-26
    • 전남 미래성장동력 해상풍력..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가 해상풍력사업인데요.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해상풍력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 곳에서 시범 운전이 시작됐고, 또 다른 1곳은 건설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남 해상풍력 사업 추진 현황을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전남 해상풍력 사업중 가장 빠른 것은 SK E&S가 신안군 자은도 인근에 준공한 96MW급 발전 시설입니다. 지난달 시범 운전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부터는 상업 운전을 시작합니다. 그 다음으로 빠른 것은 365MW
      2024-12-25
    • '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24일 대법 선고
      '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24일 나옵니다. 검찰이 기소한 지 5년 반 만입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4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자매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A씨 자매는 숙명여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7년 2학기부터 2019년 1학기까지 이 학교 교무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아버지 A씨로부터 시험지와 답안지를 시험 전에 미리 받는 등 숙명여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2019년 7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은 지난 20
      2024-12-24
    • 광주·전남 구름 많음..낮 기온 0 ~ 11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광주 전남지역은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0도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남해와 서부 앞바다에서 0.5에서 1.5미터로 일겠습니다. 흐린 날씨는 크리스마스까지 계속되다가 목요일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2024-12-24
    • 국민의힘 비상의총 개최..비대위원장에 5선 권영세 유력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합니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를 수습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는 5선의 권영세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가 16일 사퇴한 뒤 원내·외를 가리지 않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물색해 왔습니다. 비대위원장을 '안정형' 또는 '혁신형'을 두고 고민한 끝에 당 이해도가 높아 위기 상황을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안정형' 중진 의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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