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날짜선택
    • "잊을만 하면 또"..반복되는 '가짜부품' 논란
      【 앵커멘트 】 한빛원전에서 '가짜 부품'이 납품돼 문제가 불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0여 년 전 가짜부품이 대거 사용돼 가동을 멈추고 해당 부품을 모두 교체해야 했는데 이후로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안전불감증은 물론 때마다 내놓은 대책도 헛돌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2년 원전 부품 업체 8곳이 한수원에 위조된 품질검증서를 통해 10여 년 동안 부품을 납품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가짜 검증서를 통해 원전에 납품된 짝퉁 제품은 230여 개 품목 7,680여 개에 달했는
      2025-04-25
    • 한빛원전에서 또 '짝퉁 부품'
      【 앵커멘트 】 원자력발전은 아주 작은 부품 하나만 잘못 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한빛원전에 짝퉁 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동기에 사용되는 베어링인데, 제품과 서류 모두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빛원전이 납품받은 부품은 해수펌프 진동기 등에 사용되는 베어링입니다.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식히는 냉각 장치의 중요한 부품입니다. 스웨덴 A사에서 만들었다는 확인서가 제출돼 별 의심 없이 한빛원전 1·2
      2025-04-25
    • [원전, 믿을 수 있나②]10여년 전에도 멈췄는데.."한빛원전, 가짜 부품 또 반복"
      한빛원전에서 '가짜 부품' 논란이 벌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2년에도 대규모 위조 납품 사태로 원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후에도 유사 사례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당시 8개 납품 업체가 10여 년 동안 위조된 품질 검증서를 통해 부품을 납품했고, 무려 7천6백여 개의 가짜 부품이 확인됐습니다. 그중 98%는 영광 한빛 5·6호기에 집중돼 있었으며, 결국 원전 가동이 중단되고 전면 교체가 진행됐습니다. 이듬해에는 1~4호기에서도 위조된 시험성적서 부품이 발견됐습니다. 2018년에
      2025-04-25
    • [원전, 믿을 수 있나①]또 드러난 '가짜 부품'..한빛원전에도 모조품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발전소에 위조된 모조품이 납품된 사실이 25일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는 최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에서 위조 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또다시 발생한 사례입니다. 원전 안전을 둘러싼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빛 1~3호기에 납품된 베어링 314개 중 92개가 가짜로 확인됐습니다. 이 부품은 해수펌프와 진동기 등 발전설비에 사용되며, 스웨덴 A사 제품으로 위장돼 납품됐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전혀 다른 제조사의 것으로, 제품 내역서
      2025-04-25
    • "한빛원전 수명연장 졸속..폐기해야"
      【 앵커 멘트 】 한빛원전이 사용 연한이 임박한 1·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신청서를 제출해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 불안은 무시한 채 어수선한 탄핵 정국을 틈타 기습 신청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3일 한빛원전 수명연장을 위한 운영 변경 허가 신청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40년 수명을 다한 1·2호기 사용 기간을 10년 더 연장하려는 목적입니다. 주민들은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졸속 처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 싱크
      2024-12-19
    • 한빛원전 수명연장 공청회 잇따라..'갈등의 불씨' 여전
      【 앵커멘트 】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큰 갈등 없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연말 가동 연장 신청을 예고했는데 주민들은 요구사항을 얼마나 반영했느냐를 지켜보겠다고 밝혀 불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함평 2차 주민 공청회가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7월 주민들의 반발로 공청회가 파행을 겪은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은 주민들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습니다. 그간 논란이 됐던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용어를
      2024-10-16
    • 한빛 6호기 28일 발전 재개..10월 1일 100% 출력 도달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한빛 6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8일 오후 9시 27분 발전을 시작한 한빛 6호기는 10월 1일 전출력(100% 출력)에 도달합니다. 한빛 6호기는 지난 7월 11일부터 정기검사를 포함한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전연료, 원자로 상부헤드 등을 교체해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27일 한빛 6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6호기의 발전 재개로 한빛원자력본부는 전체 6개 호기가 모두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2024-09-29
    • "한빛원전 수명 연장 반대" 공청회 '무산'
      【 앵커멘트 】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이에 반대하는 지역민들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수명 연장을 위한 첫 공청회가 전남 영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에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이 공청회가 열리는 영광 스포티움 경기장에 모였습니다. ▶ 싱크 : 반대 주민 - "한수원은 주민 동의 없는 추가 핵 시설 재개 철회하라, 철회하라" 주민들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어려운 용
      2024-07-12
    • "한수원, 원전 수명 연장? 폐로 비용 감당 어려움 때문일 것" [와이드이슈]
      전남 영광 한빛원전 1, 2호기에 대한 수명 연장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전국의 원전 10기의 수명 연장을 추진하는 이유가 원전 1기당 1조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종철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은 24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한수원이, 정부가 (원전) 수명 연장을 하겠다는 것은 지금 한수원이 수명 연장을 하지 않았을 때 굉장히 큰 문제에 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근거로는 "(한수원이) 지금 단순하게 한
      2024-06-26
    • 한빛원전 1호기 '열출력 급증사고' 책임자 임금 소송 패소
      2019년에 발생한 한빛원전 1호기 열출력 급증 사고 책임자가 무죄 판결을 근거로 직위해제 시 감액받은 임금을 지급하라고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 26일 광주지법 민사8단독은 한빛원전 전 발전팀장 A씨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열출력 급증사고로 한수원으로부터 2차례 직위에서 해제됐으나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확정돼 직위해제 기간 미지급한 임금 3억여 원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전 1호기에서는 2019년 5월 1
      2024-05-25
    • 한빛 2호기 재가동 허용...자동정지 12일만에 가동
      고장으로 자동 정지됐던 한빛원전 2호기가 5일 새벽부터 다시 가동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원전 2호기의 사건조사를 통해 정지원인을 분석하고 안전성 확인을 마쳐 4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빛원전 2호기는 '스위치 야드'라는 전기설비의 송전선로 차단기가 열려 원자로 출력을 줄여 운전하던 중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습니다. 원안위 조사 결과, 송전선로의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는 설비인 고장파급방지장치의 동작 논리회로를 추가하던 중 설비에 결함이 생겨 차단기가 열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3-08-04
    • 한빛원전 2호기 자동 정지..노후 원전 불안감 '확산'
      【 앵커멘트 】 영광한빛원전 2호기 발전이 갑자기 자동 정지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방사능 유출은 없다고 밝혔지만, 수명 완료까지 불과 3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노후화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광한빛원전 2호기 발전이 자동 정지된 건 오늘(24일) 오전 11시 57분쯤. 한빛원전 측은 "한전과 연결된 송전선로의 과부하를 막아주는 고장파급방지장치를 시험하던 중 이상신호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터빈이 정지되면서 원자로
      2023-07-24
    • 한빛원전 2호기 발전 자동 정지.."원인 파악 중"
      영광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이 자동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영광한빛원전 2호기가 24일 오전 11시 57분쯤 갑자기 자동 정지됐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 측은 정지 신호를 내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에 나서는 등 정확한 중단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광한빛원전 2호기는 가압경수로형 발전기로, 95만kW급 전력 생산 시설입니다. 영광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해 6월, 제25차 계획예방정비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정기 검사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영광한빛원전 2호기는 1호기와 함께 수명 연장
      2023-07-24
    • 전남도 방사능 검사 정보공유·분석지원 체계 구축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해양수산과학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월 방류에 대비한 도민 안전을 위해 한빛원전환경·안전감시센터와 방사능 검사법 정보공유 및 분석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식품 중 방사능 시험법'에 대한 정보공유 ▲식품 중 방사능 검사 관련 장비.인력·분석등 상호지원 ▲그 밖에 식품 중 방사능 검사 및 그 결과와 관련된 정보 공유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전남도는 도민이 품질 좋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단계에서 농·
      2023-06-17
    • 영광군, 한빛원전에 역대 최단기간 냉각수 사용제한 '초강수'
      【 앵커멘트 】 원전을 가동하기 위해선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영광군이 한빛원전의 바닷물 냉각수 사용 기간을 역대 최단 기간인 2개월만 허가했습니다. 원전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원전 안 6개 터빈을 가동할 때 필요한 증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 한빛원전. 영광군이 지난달 23일, 한빛원전의 바닷물 냉각수 사용 기간을 2개월만 허가하며 원전 운영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사용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로, 역대 최단 기간입니다. ▶ 인터뷰
      2023-06-09
    • "한빛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립 철회하라"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이 영광 한빛원전 내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행동은 오늘(8일) 성명을 내고 "핵발전소 부지 안에 핵시설을 추가로 만들겠다는 중차대한 결정을 내리면서 광주전남 지역민과 협의 과정을 일절 거치지 않았다"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은 독단적으로 결정한 한빛 핵발전소 건식저장시설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영광 한빛원전과 울진 한울원전 부지 안에 오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사용후핵연료 육상 저장시설 건설
      2023-04-08
    • "한빛4호기 재가동 중단해달라"..법원 '기각'
      한빛원전 4호기의 재가동을 중지해달라는 영광군의원들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영광군의원들이 제기한 원자로 가동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임영민 의원 등 영광군의원들은 영광 군민의 동의 없이 한빛원전 4호기의 재가동을 반대한다며 법원에 가동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한빛4호기 재가동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해 시급하게 가동을 중단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또, 한빛원전이 주민과 약속한 7대 이행사항에 대해서도 "재가동 전에 요구사항을
      2023-02-22
    • 한빛5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4월 초 발전 재개 예정
      한빛원전 5호기가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한빛 5호기의 발전을 중단하고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약 50일 동안 진행될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에는 증기 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와 고압 터빈 완전 분해 점검 등 등이 이뤄집니다. 정비 이후 안전성이 확보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오는 4월 초쯤 원전 발전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원전은 미리 정비 계획을 수립해 설비를 검사하는 계획예방정비를 18개월 마다
      2023-02-14
    • 광주 시민단체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반대한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오늘(10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빛 1·2호기는 수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부실시공 흔적까지 드러났다"며 "위험과 비용이 인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일방적으로 전가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낡은 핵발전소를 고쳐쓰는 것 대신 안전한 에너지 전환과 고준위핵폐기물에 대
      2023-01-10
    • 환경단체 "한빛4호기 재가동, 무책임한 결정" 비판
      한빛원전4호기가 오는 11일부터 재가동될 예정인 가운데, 환경단체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빛 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오늘(9일) 성명서를 내고 "숱한 반대와 문제제기를 무시한 채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빛4호기 재가동을 승인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일방적인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사고시 방사능누출을 막아줄 수 있는지에 대한 구조건전성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설계기준만을 고려해 수행한 가상의 구조건전성 평가만으로 재가동을 결정한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고 강조했습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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