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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제센터, 여객선 충돌 1분간 몰랐다…해상관제센터 역할은?
      【 앵커멘트 】 선박 항로 이탈과 충돌 같은 대형사고를 막아야 할 해상교통관제센터, VTS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 위험을 경고해야 하지만, 여객선 충돌 1분여 동안 인지조차 못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제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와 운용상 문제점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밤, 신안군 장산면 족도를 들이받고 멈춰 선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여객선은 정상 항로를 벗어나 직선거리로 800m를 더 진행한 뒤 섬과 충돌했습니다
      2025-11-21
    • 김영록,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 전남 나주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 발표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강력한 유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를 밝히는 인공태양, 전남이 꿈꾸고, 나주에 품다'는 슬로건으로 약 1시간 동안 열정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펼쳤습니다. 특히 "나주는 부지 안전성, 확장성, 산학연 역량, 정주 여건, 주민 수용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전남도가 제안한 나주 후보지는 화강암 기반의 평탄하고 안정적 부지로서 지난 50
      2025-11-21
    • "무인도 충돌 13초 전에 봤다" 휴대폰 딴짓 일항사 영장
      전라남도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21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살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39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B씨는 지난 19일 밤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2025-11-21
    • 온화·건조한 주말...낮 최고 광주 15도·부산 17도
      강원 영동과 경북 포항, 영덕 등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주말까진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대전 5도, 전주 6도, 제주 10도, 대구 4도, 부산 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강릉 16도, 대전
      2025-11-21
    • "여순사건 형사보상금 가로챈 변호사 '악질'...구속해야"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 형사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변호사를 엄정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금융피해자연대는 21일 성명을 통해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의 형사보상금을 가로챈 변호사 A씨를 구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형사보상금 총 7억 2천만 원을 수령한 뒤 유족에게 지급하지 않아 논란에 섰습니다. 이와 관련 A씨는 보수를 제외한 보상금 6억 6,600만 원 가운데 2억 700만 원을 지급했고, 잔액은 4억 5,900만 원이
      2025-11-21
    • 국립목포대 '2025년 도자기 프리마켓 홍보·판매전' 개최
      국립목포대학교가 22일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공원에서 '2025년 도자기 프리마켓 홍보·판매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소속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청과 무안군이 공동으로 지원합니다. 행사는 무안지역 도자소공인들이 제작한 명품 도자기와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도자기 작품을 일반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올해 판매전에서는 AI 기반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됩니다. 참여 도자소공인들은 사전 기획 단계에서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2025-11-21
    • 순천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서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0시 45분쯤 순천시 서면 동산리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곳 주변에 민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85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산불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2025-11-21
    • 휴대폰 보다 무인도 '쾅'...'좌초 신안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영장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B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21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A·B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일등항해사인
      2025-11-21
    • 순천시, 내년 본예산 1조 5,669억 원 편성...전남 최대
      전남 순천시가 내년 본예산으로 1조 5,66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로, 순천시는 내년 본예산 편성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조정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40억 원, 갯벌 치유관광 플랫폼 조성 79억 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부지매입 77억 원, 신대 공영주차장 조성 65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증액한 예산은
      2025-11-21
    • 한승원 소설 '해변의 길손' 고향 장흥에서 연극으로 재탄생
      전라남도 장흥군이 다음 달 4일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한승원의 소설 '해변의 길손'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습니다. 한강의 부친이자 장흥 출신 문인인 한승원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입니다. '해변의 길손'은 198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의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무대 위에서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합니다. '극예
      2025-11-21
    • 시민과학자의 관찰이 이끈 '빨강밀어' 미기록종 발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시민과학자와 협력해 거제도와 가덕도 연안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빨강밀어를 확인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하천 및 연안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밀어속 물고기의 유전 다양성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시민들이 생물 관찰 사진을 공유하는 국제 플랫폼 iNaturalist에 올라온 사진에 주목했습니다. 일반적인 밀어와 달리 눈앞에서 코끝까지 두꺼운 빨간 줄무늬가 있는 개체가 관찰돼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형태와 유전자를 분석했고, 이 물고기는 일본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빨강밀어(Rhinogobius brunn
      2025-11-21
    • 전국 아침 영하권, 낮 최고 10~15도…큰 일교차 주의
      21일 금요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3도, 대전 3도, 광주 4도, 부산 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내륙에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며, 서리와 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전망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
      2025-11-21
    • 도립대학통합 목포대학교, 전남 첫 의대 신설 바라본다
      【 앵커멘트 】 전국 최초로 전문학사·학사 연계형 국립대 모델을 만드는 국립목포대학교가 내년 3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목포대는 전남도립대학교 담양캠퍼스에서 학생과 지역민에게 통합의 비전을 공유하며, 궁극적인 목표인 순천대와의 통합을 통한 의과대학 신설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년 3월 목포대학교와 통합 출범하는 전남도립대학교 담양캠퍼스에서 통합의 시너지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목포대학교는 전남도립대학교를 인프라와 문화,
      2025-11-20
    • '호남발전전략사업' 보고... 광주전남 60여개 사업
      【 앵커멘트 】 민주당이 호남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지역발전 전략과 정책 과제를 보고받았습니다. 협의회 발족 석 달 만인데, 광주와 전남에서 60여 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지역별 보고회를 갖고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협의회가 지역 여론을 종합해 마련한 호남 발전 전략 보고서를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호남발전협의회가 발족한 지 석달 만에 호남 발전을 위한 종합 전략이 나온 겁니다. 보고서에는 광주·전남·북, 41개 시
      2025-11-20
    • "자동 조타 켜두고 폰 봤다"…무인도 좌초 '인재 수사'
      【 앵커멘트 】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에 좌초된 여객선 사고의 원인으로 운항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해경은 좁은 해역에서 자동 조타를 켠 채 휴대전화를 보다가 변침 시점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등 항해사와 외국인 조타수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경찰이 공개한 좌초 사고 전 여객선의 항적입니다. 여객선은 좌초 지점 1,600미터 전부터 방향을 바꾸지 않은 채, 좁은 해역을 시속 40km가 넘는 속도로 운항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야 하는 변침 지점을 그대
      2025-11-20
    • "주말까지 큰 추위 없어요"...광주 낮 최고기온 13도
      금요일인 21일부터 주말까지 큰 추위 없이 예년 이맘때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온화해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2025-11-20
    • 항로 이탈해 무인도에 좌초...관제센터는 위험 인지 못해
      승객 260여 명을 태운 퀸제누비아2호가 정상 항로를 이탈해 족도에 좌초하기까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을 주고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로를 바로잡기까지 약 3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VTS가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성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20일 퀸제누비아2호 좌초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관제 영역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선이 항로를 바꾸는 변침 지점에서 좌초한 족도까지 거리는 1,600m였습
      2025-11-20
    • 민주당, '호남발전전략 보고회' 개최..."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실천 다짐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서삼석)는 20일 오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호남발전전략 보고회'를 열고, 호남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종합 전략을 당 지도부에 보고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정청래 당대표의 "호남의 헌신에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민수 비서실장, 최고위원단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대한민국 민
      2025-11-20
    • 전라남도 "광양 철강산업, 다시 대한민국 산업 중흥 선봉으로"
      전라남도는 20일 정부가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광양 철강산업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 중흥의 선봉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광양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5월 여수시 지정에 이어 전남 동부권 산업 전반의 위기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철강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가 철강산업의 위기 가능성을 엄중하게 인식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은 2년이며, 광양시는 이 기간 약 381억
      2025-11-20
    • 이개호 "퀸제누비아 사고, 해상 안전체계 근본부터 재점검해야"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20일 "267명 전원이 구조된 것은 다행이지만, 항로 이탈과 관제 부재가 동시에 드러난 심각한 사고"라며 해상 안전체계 전면 재점검을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백 명을 태운 여객선이 정해진 항로를 벗어났는데도 항해사와 해상교통관제(VTS) 모두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로 이탈을 왜 인지하지 못했는지, 충돌 직전까지 무엇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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