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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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터카에 K-2 소총 두고 내린 신병..부대는 사흘간 몰라
      육군이 K-2 소총을 실은 채 반납된 렌터카에서 총기를 뒤늦게 회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마친 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자대로 인솔했습니다. 이 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지만, 도착 후 실수로 소총을 차량 안에 남긴 채 하차했습니다. 부사관 역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렌터카를 그대로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부대는 총기 분실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
      2025-06-10
    • 부하 직원 성폭력 육군 장성 최고 수준 징계 '파면'
      부하 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육군 장성이 파면됐습니다. 1일 육군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달 23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소장에 대해 가장 강도 높은 파면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장성에 대한 징계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A 소장 징계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재가했습니다. A 소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 요직을 거친 실세로, 최근까지 육군교육사령부에서 근무했습니다. A
      2025-06-01
    • 중국에 한미연합훈련 정보 넘긴 현역병..알고보니 중국 출신
      중국군 정보조직에 한미 연합훈련 관련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역 병장이 중국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군검찰이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A 병장은 2003년 중국 출생으로, 한국인 부친과 중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A 병장은 2008년 약 5개월 정도 한국에서 생활한 것 외에는 대부분을 중국 베이징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외조부모와 함께 생활했는데, 외조부는 2005년 퇴역한 중국 로켓군 장교 출신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년 12월 육군에 입대한 그는
      2025-05-27
    • 혼자 사는 20대 여성 집 몰래 침입한 40대 軍 간부 붙잡혀
      혼자 사는 여성집에 침입한 40대 군인이 붙잡혀 군 당국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은 40대 남성 육군 간부 A씨를 붙잡아 육군 광역수사단에 사건을 이첩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자정쯤 관악구에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풀고 집에 들어갔다가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곧장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어락에 남은 A씨 지문을 채취해 현역 육군 간부인 것으로 신원을 특정하고 사건을 군에 넘겼습니다.
      2025-03-01
    • "살려주세요" 중국집 쓰러진 직원 구한 육군 부사관과 아내
      육군 부사관과 그의 아내가 생일 식사 중 국민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육군 6사단 2여단 흑룡대대에서 복무하는 45살 박경목 상사는 지난달 17일 생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강원 철원군의 한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119 불러주세요"라고 다급히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곧장 소동이 일어난 주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방에는 한 직원이 쓰러져 몸이 굳고 입술이 점차 파랗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박 상사의 아내는 정형외과에서 일하며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고 있었고 즉시 흉부 압박을
      2025-01-10
    • '육군 일병 실족 사망' 알고 보니 또 인재?.."적절한 구호 조치 안 해"
      지난 10월 강원 산악지대에서 육군 일병이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었던 지휘관 등이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6일 군 당국으로부터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 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굴러떨어져 크게 다친 20살 김모 일병에게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일병
      2024-12-15
    • 검찰,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707 특수임무단 등 휘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5일 내란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곽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전날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곽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특수부대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2024-12-15
    • 산악지대서 훈련 받던 20살 일병, 굴러떨어져 숨져
      훈련을 받던 육군 일병이 산악지대에서 굴러떨어져 숨졌습니다. 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반쯤 강원 홍천군 아미산에서 20살 A 일병이 경사로에서 굴러떨어져 다쳤습니다. A 일병은 응급 처치를 받은 뒤 119 응급헬기로 원주 지역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 일병은 전날부터 이어진 대침투 종합훈련에서 통신망 개통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신 장비를 옮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6
    •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육군 훈련병이 입소 사흘째 뜀걸음(구보)을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치료 중 숨졌습니다. 21일 오전 7시 30분쯤 경남 함안군 한 육군 부대에서 20대 초반 A 훈련병이 아침 점호를 마치고 단체 뜀걸음을 하다 쓰러졌습니다. A 훈련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후 6시쯤 숨졌습니다. A 훈련병은 지난 19일 입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은 신병교육대 교관의 지도에 따라 정상적으로 뜀걸음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A 훈련병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또 뜀걸음
      2024-11-21
    • 지난해 육군 사망사고 10건 중 9건은 '극단적 선택'
      육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다수가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에서는 지난해 1형 사망사고가 44건 발생했습니다. 군은 사망사고를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군의 노력으로 예방·감소가 가능한' 사고를 1형, '군의 각종 예방 활동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2형으로 일컫습니다. 1형 사망사고 중 41건이 극단적 선택으로 93.2%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2019년 이래 가장
      2024-10-17
    • 신병교육대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잡고보니 '軍 간부'
      육군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군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부대 간부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한 육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불법 카메라에는 여군과 민간인 10여 명의 영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사건 이후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유포 여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7-01
    • 北 오물 풍선 살포 때 음주 회식한 최전방 부대 사단장, 보직 해임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할 때 음주 회식을 해 논란을 빚은 최전방 육군부대 사단장이 보직 해임됐습니다. 육군은 25일 "군인사법에 따라 지난 19일 육군본부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1보병사단장 A소장을 전방 사단장에서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원회는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전방부대 지휘관이 주요 직위자들과 음주회식을 가진 것은 지휘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군사대비태세를 소홀히 해 대국민 신뢰를 저하하는 부적절한 행위이므로 해당 보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2024-06-25
    • 박격포 훈련 중 불발탄 사고..병사 1명 부상
      육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훈련 중 불발탄 사고로 병사 1명이 다쳤습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전남 보성군의 한 육군 사격장에서 81mm 박격포 훈련을 하던 중 A상병이 다쳤습니다. A상병은 불발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골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상병은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1사단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6-25
    • '北 오물풍선 날아오는데 음주 회식' 전방 육군 1사단장 직무배제
      북한의 오물 풍선이 전국으로 날아든 지난 1일 참모들과 음주회식을 한 육군 제1사단장이 직무배제됐습니다. 육군은 8일 경기도 파주 최전방을 책임지는 제1보병사단장에 대해 이날부로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내려보냈던 지난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하느라 작전 지휘 현장에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가 이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감찰을 진행하면서 우선 1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고, 향후 감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 조처와 징계
      2024-06-08
    • '北 오물 풍선 날리는데..' 육군 최전방 1사단장 '음주' 논란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할 당시 경기도 파주 최전방 부대인 육군 1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1일 육군 1사단장과 참모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추가 살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음주 회식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당일 주요 참모들과 술을 곁들인 회식 자리를 가진 해당 사단장은 풍선이 살포된 심야 시간까지 작전 통제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파주시 일대를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1사단은 임진강 인근과 공동경비구역(J
      2024-06-07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순직, 육군 입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훈련병 사건에 대해 전 육군훈련소장이 "육군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고성균(육사 38기) 전 육군훈련소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전직 육군훈련소장이 본 훈련병 순직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번 사건이 지휘관의 규정 위반과 안일한 태도로 인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성균 전 소장은 "지휘관이 여자냐 남자냐를 떠나 규정된 군기훈련 지침을 무시하고 임의대로 무리하게 군기훈련을 시킨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반 회사에 사규가 있듯이
      2024-06-01
    • 훈련병에 얼차려 숨지게 한 중대장 과실치사 등 수사
      육군 훈련병이 군기훈련 도중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중대장 등 간부들이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군 당국은 숨진 훈련병에게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대위)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강원경찰청으로 넘겼습니다. 이들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죄와 직권남용가혹행위죄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군의 한 육군 부대에서 훈련병 6명이 군기훈련을 받던 도중 1명이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흔히 얼차려로 불리는 군기훈련은 지휘관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할 수 있으며 훈련의 형태
      2024-05-28
    • 육군 훈련병 군기훈련 중 사망..사고 경위 파악 중
      육군의 한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육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도 인제의 한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1명이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후송했지만 25일 오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해당부대에서는 모두 6명의 훈련병이 극기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얼차려'라고 불리는 군기훈련은 군기 확립을 위해 지휘관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 등을 말합니다. 육군은 현재 민간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5-26
    • 육군 32사단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훈련병 숨지고 부사관 중상
      육군 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과 경찰, 군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쯤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훈련 중 수류탄이 터져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심정지 상태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훈련을 지휘하던 소대장은 손과 팔 등에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훈련병이 수류탄 핀을 뽑은 뒤 던지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
      2024-05-21
    • 성전환 후 강제 전역된 故 변희수 하사 '순직' 인정
      성전환 수술로 강제 전역 처분을 받은 뒤 숨진 故 변희수 육군 하사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이 소식을 4일 오전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심사위는 변 하사가 사망에 이른 주된 요인에 개인적 요인이 일부 작용했지만 법원에서 위법하다고 한 강제 전역 처분으로 인해 발병한 우울증이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군인사법상 순직 유형은 3가지로 분류되는데, 변 하사는 '공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사유'로 발생한 정신질환이 악화돼 사망한 '순직 3형'으로 결정됐습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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