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폭우 속 화려한 열병식…남한 "가장 적대적 국가" 지목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야간 열병식을 열고, 남한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11일 오후 4시부터 전날 밤 10시에 열린 열병식을 1시간 55분 동안 녹화 중계했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북한은 첨단 무기를 선보이며, 강한 조명과 연출로 '무력 과시'에 집중했습니다. 열병식은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마 영상으로 시작해 특수부대가 불붙은 몽둥이를 깨고 쇠사슬을 끊는 장면 등 극적인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국무
202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