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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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 산불 사태' 돕기 위한 성금 900억 넘었다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답지한 구호 성금이 9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4일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협회 등에서 모금한 성금이 모두 925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중 2천5세대·3천238명이 여전히 대피소 186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꾸준히 불어나면서 주택 3천960곳, 농축산 시설 2천434곳, 국가유산 34곳 등 모두 7천544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
      2025-04-04
    • [尹 파면]전광훈, 불복종 투쟁 예고 "이 판결은 사기..광화문으로 모여라"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반발해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전 씨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자 "내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 모이자"며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판결은 사기다. 저는 국민혁명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북한 연방제로 넘겨줄 수 없다. 헌재 판결이 다가 아니"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 씨는 "그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이 남아있다"며 "내일 광화문광장으로 3천만 명이 다 모이자"고 투쟁을 촉구했습니다. 전 씨가 주축인
      2025-04-04
    • [尹 파면]격분한 尹지지자,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
      경찰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부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헬멧과 방독면 등을 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깼습니다. 4m 높이 폴리스라인 사이에 세워진 경찰버스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경찰 기동대원들은 남성을 추적해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에게는 공용물건 손상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
      2025-04-04
    • [尹 파면]조국혁신당 "국민의 승리..내란잔당 일소"
      조국혁신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 대해 "국민과 민주주의, 정의가 이겼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멈추지 않고 내란 잔당을 일소하겠다. 내란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 화해는 진실을 밝힌 뒤에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란 특검과 명태균 특검, 김건희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혁신당은 "이번 내란으로 우리 민주주의의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제도적 정비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탄
      2025-04-04
    • [尹 파면]파면 선고 직후 트래픽 폭증..카카오톡 일시 지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후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난 4일 오전 11시 22분쯤부터 카카오톡이 일시적으로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일부 이용자에게 일시적으로 메시지 발송 지연 현상이 발생했으나 긴급 대응해 현재 조치 완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날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에서는 약 5분간 카카오톡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날 트래픽이 폭증할 것에 대비
      2025-04-04
    • 미얀마, 강진 사망 3,085명..비 예보에 "전염병·익사 우려"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국제사회 지원 속에 구조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이번 지진으로 3,08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4,715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3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17개국이 구조대를 파견했으며 천t 규모 구호물자가 지원됐다며 "국제사회와 의료진에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주변국 등이 구조대를 보냈습니다. 중국은 1억 위안
      2025-04-03
    • 檢, '강제추행 혐의' 오영수에 2심서도 실형 구형
      검찰이 2017년 여성을 두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 심리로 열린 오 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오히려 피해자가 허위 진술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연극계에서 50년 활동한 원로 배우로서 힘이 없는 연습단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직장 등 일상을 공포 속에서 살아
      2025-04-03
    • 부산서 친부 죽인 30대..지난해 친형 살해 혐의도 받아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에서 아버지를 살해해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이 지난해 자기 친형까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6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뒤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고, 지난달 30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해 친형을
      2025-04-03
    • [영상]"산속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 드론·헬기가 찾았다"
      경찰이 산속에서 실종된 60대 치매 환자를 구조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3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아침 8시 50분쯤 치매 증상이 있는 68살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위치 추적 결과 A씨가 영암군 미암면 흑석산에 있을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 등 50여 명과 함께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드론과 헬기를 투입해 7시간가량 수색한 끝에 흑석산 8부 능선 부근에서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
      2025-04-03
    • 한라산서 4t 자연석 훔치려던 70대..1심서 징역 2년
      한밤중에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인근에서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일 제주지법 형사2부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불구속기소 된 50대 B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 21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 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를 받습니다. 먼저 범행 장소로 간 A씨는 전
      2025-04-03
    • 파출소 앞 순찰차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경북 구미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아침 8시 50분쯤 구미경찰서 소속 A경위가 관내 한 파출소 건물 앞에 세워진 순찰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2025-04-03
    • "3만 6천여 명 동시 투약 가능"..마약 밀수입 태국인 구속
      3만 6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밀수입한 20대 태국인이 구속됐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3일 태국에서 야바 1만 5천 정, 필로폰 620g, 케타민 37g 등 3만 6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로 24살 태국인 불법체류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바는 필로폰에 마약성 진통제인 코데인, 카페인을 혼합한 마약으로 중독성과 환각효과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해 국정원으로부터 현지 수사당국이 오토바이 부품에 숨겨 우리나라로 보내려던 야바
      2025-04-03
    • SNS로 만나 마약 투약한 20대 남녀 '구속'
      SNS를 통해 만나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녀 A·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0.5g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마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필로폰 0.5g을 구매한 뒤 SNS를 통해 함께 투약할 사람을 찾았고,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
      2025-04-03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경찰, 을호비상 발령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탄핵 찬반 진영이 헌법재판소 일대 곳곳에서 집회를 열어 막판 총력전을 벌입니다.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저녁 7시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끝장 대회' 집회를 개최합니다. 이들은 집회에 이어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세종대로, 종각역, 안국동 사거리를 거쳐 헌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같은 시각 강남역에서 교대역, 서초역을 지나 대검찰청까지 향하는 행진도 진행됩니다. 비상행동은 집회 후 안국역 앞에서 철야농성에
      2025-04-03
    • 현역 군인에게 군사 정보 빼낸 중국인 체포..현역병도 수사
      우리 군의 기밀을 캐내려고 한 중국인 조직이 현역 군인들에게 접근한 사실이 포착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군에 따르면 국군방첩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중국인 A씨를 체포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포함된 일당은 지난해 초부터 현역 장병 등이 들어가 있는 공개 채팅방에 군인으로 가장해 잠입하고는 구성원들에게 일대일 대화를 걸어 군사기밀을 넘기면 돈을 주겠다면서 포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원도 양구군 일선 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 현역 병사가 포섭돼 실제로 부대
      2025-04-03
    • 미얀마, 강진 사망자 3천 명 돌파..군부, '3주 휴전' 선포
      미얀마의 군사정부가 강진 피해 수습을 위해 3주간 휴전을 선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미얀마 국영 MR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휴전이 국가 재건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교전이 멈추는 동안 반군이 전열을 가다듬거나 국가를 공격할 경우 군부가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2일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에 이어 핵심 반군 세력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 '형제동맹'도 일시적인 교전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지
      2025-04-03
    • "생활비가 없어서"..PC방서 신용카드 훔친 20대 구속
      광주의 한 PC방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생활비 결제에 사용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절도 등의 혐의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6시쯤 광산구 신가동 한 PC방에서 20대 중반 손님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로 약 16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마땅한 주거지와 직업이 없는 상태로, 훔친 신용카드로 게임비와 숙박비를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로 배회하는 지역을 파악해 잠복했고, 지난달 31일
      2025-04-03
    • '불법 정치자금' 전 민주당 송영길 대표 항소심서 검찰과 공방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2심에서 검찰과 송 대표 측이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의 위법수집증거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영길 대표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정근은 수사 단계는 물론 법정에서도 본인 의사로 임의 제출 사실을 인정했고 전자정보 제출 범위에 관한 의사도 명확히 표시했다"며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2025-04-02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항소심..피해자 어머니 '엄벌 호소'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가 2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피해자 어머니는 2일 서울고법 형사7부 심리로 열린 26세 최모씨의 2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딸이 떠나고 온전한 정신으로 깨어있기 힘들었다. 수개월을 버티고 지냈지만 1심 선고를 듣는 순간 더 깊은 고통과 나락이 있다는 걸 새로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고인이 쏟아낸 거짓과 변명, 거짓 약속과 다짐에 재판부가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마주하면서 혼자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는 것조차
      2025-04-02
    • 강릉 옥계항 선박에서 '코카인' 등 마약 1톤 발견..역대 최대
      강릉의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20kg 박스 수십 개가 발견됐습니다.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마약을 발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과 세관은 이날 새벽 6시 반쯤 벌크선인 3만 2천t급 A호가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미국 FBI의 정보를 입수하고 해경과 세관 90여 명을 동원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A호를 집중적으로 수색했습니다. 선적지가 노르웨이인 A호는 멕시코에서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거쳐 국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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