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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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래퍼 내한공연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수백 명 대피 소동
      미국 래퍼의 내한 공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24분쯤 신원 미상의 신고자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7층짜리 빌딩의 2층 공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에 내한 공연을 하고 있던 래퍼 투홀리스와 관객,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출동한 경찰 특공대와 소방은 공연장을 수색했지만 위험물질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공연도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신고자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2-21
    • "싸게 대출해 줄게" 1억 8천만 원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억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신협 직원에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두암신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부상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대환대출을 위해 방문한 고객 B씨와 상담하며 현금 1억 8천만 원 인출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인터넷으로 대출을 알아보던 도중 한 사이트에서 온 "저렴한 이자에 대출을 해주겠다"는 연락에 속아 은행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신협에서 취급하지 않는 대출 상품을 이야기
      2025-02-21
    • 남편 죽인 베트남인 아내 징역 3년.."심신미약·충동적 범행"
      가족을 살뜰히 보살핀 50대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베트남 국적 여성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40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베트남 국적의 피고인이 2008년 피해자와 혼인해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가정생활을 하다가 2019년부터 상세 불명의 비기질성 정신병을 앓게 된 뒤 배우자를 특별한 사유 없이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인은 어떤 방법으로
      2025-02-21
    • "기어가 이 XX야" 초등생 제자 학대한 국대 출신 승마 코치
      초등학생 제자에게 승마를 가르치다 학대를 한 국가대표 출신 승마 코치가 징역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승마 코치 3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승마 교육 과정 중 말에서 떨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13살 제자에게 '기어가 이 XX야'라 욕설하며 포복으로 말까지 기어가게 시켰
      2025-02-21
    • 나주서 잡목 태우다 불..70대 여성 화상
      밭에서 잡목을 태우다 불길이 번지면서 70대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21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3시 50분쯤 나주시 금천면 한 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잡목을 태우던 70대 여성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들판 0.4ha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1
    • '화목보일러 부주의' 해남 주택서 화재..1억원 재산피해
      전남 해남군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1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35분쯤 해남군 황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주택 98㎡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1
    • 광주 지산터널서 덤프트럭 화재..30분간 교통 통제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터널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에 화재가 발생해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21일 오전 10시쯤 광주 동구 지산터널에서 덤프트럭에 불이 붙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2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로 터널 내부에 연기가 차면서 30분간 일대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덤프트럭 타이어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1
    • "날 빨리 조사해!"..'캡틴 아메리카' 복장 尹지지자 경찰서 난입 시도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해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밤 11시쯤 경찰서 1층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 및 공용 물건 손상 등)로 40대 남성 안 모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전날 밤 11시쯤 경찰서로 와서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안 씨는 캡틴 아
      2025-02-21
    • 경찰, 尹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체포 저지 문자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추가 입건됐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다만 해당 혐의 피의자로 입건돼도 현직 대통령 신분상 이 혐의로 형사 소추는 되지 않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차장은 지난달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미국 메신저 앱인 '시그널'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2025-02-21
    • 공수처, 국방부 정보본부 압수수색..'비상계엄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의 공관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 사령관을 만나 계엄을 함께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문 사령관의 직속 지휘관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출석해 계엄 관련 논의에 대해
      2025-02-21
    • 밤 시간 고속도로 누워있던 30대, 차량 치여 숨져
      밤 시간 고속도로에 누워 있던 30대 남성이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0일 밤 10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에 '사람이 도로 위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도로 위에 누워 있던 상태에서 여러 차량이 A씨를 역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A씨가 국도를 통해 고속도로 안까지 걸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2025-02-21
    • "심각한 우울→직무 가능"..24일 만에 바뀐 하늘이 살해 교사 소견서
      경찰이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가 휴·복직을 신청할 때 제출한 진료 소견서가 상반돼, 적절성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경찰청 김하늘 양 사건 전담수사팀은 20일 김하늘 양을 살해한 40대 교사가 치료받은 진료기록과 관련자 조사,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10일 수술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진술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6개월 질병 휴직을 신청할 때 지난해 12
      2025-02-21
    • '10대와 강제 성관계 혐의' 볼리비아 전 대통령, 4선 도전 선언
      10대 여성 청소년과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65살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4선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볼리비아 일간 엘데베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0일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코차밤바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17일 대선에 나갈 것"이라며 "당적을 바꿔 4선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랄레스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승리를 위한 전선' 당 대표 엘리세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우리 당 대선 후보로 단일화한다"며 "어떠한 조건도 없으며, 오직
      2025-02-21
    • 교육감 동창생 감사관 채용 외압 의혹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구속
      광주시교육청 감사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된 사무관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사무관 A씨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 등을 우려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2년 8월쯤 당시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A씨는 감사관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순천 매산고 동창인 B씨가 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되도록 A씨가 면접 점수 조작을 주도했다는 겁니다. 감사원은 A씨의 면접 점수 조작으로
      2025-02-20
    • 배우 이하늬, 세금탈루·횡령 의혹 피고발..경찰, 내사 착수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하늬 씨의 탈세 등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20일 이 씨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습니다. 민원인은 이씨가 지난해 세무조사로 추가 세금을 부과받은 사실 외에도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이 소규모 자본금으로 시작했음에도 단기간에 거액의 부동산을 구매한 의혹 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 규정에 따라 관계자를 순차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7
      2025-02-20
    • "멱살 잡고 싶다"..9급 공무원 죽음으로 내몬 민원인 2명 약식기소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을 비방하는 글을 수차례 쓰고 당직실에 항의 전화를 한 민원인 2명이 약식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협박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각각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법원에 별도 공판 절차 없이 재산형을 내리는 약식명령을 요청하는 것을 뜻합니다. 검찰은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 심의 결과 일반 사건들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약식 기소하기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2025-02-20
    • 민원 발생 역대 최다..피해 시민들 보상 요구는 '외면'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시작된 후 관련된 민원 접수량이 지난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광주시는 피해 보상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도로입니다. 울퉁불퉁한 도로 때문에 행여 앞 범퍼가 닿을까 차들이 속도를 줄입니다. 길은 갈라져 있고, 인도가 없어서 시민들은 다른 길로 우회합니다. ▶ 인터뷰 : 이성엽 / 광주광역시 풍향동 - "땅은 많이 지금
      2025-02-20
    • 마약 투약하고 나체로 돌아다닌 50대 붙잡혀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나체로 돌아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11시 20분쯤 김해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나체 상태로 복도를 돌아다닌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 가방에서 마약류와 주사기 등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압수물 감정을 의뢰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5-02-20
    • 쯔양 협박하고 돈 뜯은 유튜버 구제역..1심 징역 3년
      1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게 이같은 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공갈 혐의 공범으로 기소된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또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에게는 각 징역 1년에
      2025-02-20
    • 할머니와 걷던 5살 마구 때리고 도망간 10대
      5살 남자아이를 폭행하고 달아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8일 저녁 6시쯤 세종시 아름동의 한 거리에서 할머니와 함께 걸어가던 5살 B군의 머리를 마구 때리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상착의를 파악한 후 추적에 나서 전날 오후 1시 반쯤 A군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드러났습니다. B군의 부상 정도는 크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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