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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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탄총이 고장 나서" 고등학생 너클로 협박한 20대 체포
      고장 난 비비탄총을 팔았다는 이유로 고등학생을 너클 등으로 협박하고 밀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20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정오쯤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손에 너클을 끼운 채 한 고등학생을 협박하고 밀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중고 거래를 위해 이 학생과 한 차례 만난 적이 있으며 이후 거래 물건에 불만을 품고 다시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장 난 비비탄총을 팔아
      2025-05-09
    • '승진 청탁 뇌물수수 혐의' 전 광주경찰청장, 대법원 무죄 확정
      브로커를 통해 승진 청탁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지방경찰청장이 최종적으로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전 치안감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이날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김 전 치안감은 2022년 초 광주경찰청장 재직 당시 브로커 성 모 씨로부터 일선 경찰서 소속 A경위의 승진 청탁과 함께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김 전 청장에게 징역 6개월과 벌금 2,000만 원·추징금 1,0
      2025-05-09
    • 정부 "SKT 위약금 면제 여부..6월 말쯤 결정"
      정부가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한 판단을 6월 말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9일 정부는 SKT가 회사 측 귀책 사유가 있을 때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정한 약관을 위반했다고 판단될 경우 내려질 처분에 대한 법적 정당성과 수준과 관련해 법률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약관 위반 시 내릴 수 있는 행정명령 최대 수위는 3개월 영업 정지입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SKT 해킹과 관련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 "로펌에 의뢰한 검토 결과를 요약해 보고 받았지만, 아직 명확하지 않다
      2025-05-09
    • 신생아 넘긴 20대 母..10여년 만에 수사 '혐의 없음'
      출산 직후 신생아를 입양 카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넘긴 산모가 10여 년 만에 수사를 받게 됐지만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3월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 등을 받는 30대 A씨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출산 이후 제대로 된 보호조치 없이 아이를 타인에게 인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출산 기록은 있으나 10년 넘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담당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A씨는 아이를
      2025-05-09
    • 반려견 찾으러 수락산 오른 80대, 실종 하루만 숨진 채 발견
      산으로 반려견을 찾으러 갔던 8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8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당시 집에서 키우던 개를 찾기 위해 수락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심야까지 수락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아침 8시쯤 A씨는 수락산 일대에서 구조견에 의해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을 가
      2025-05-09
    • 광주 아파트 12층서 불..50대 시각장애인 중상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장애인이 크게 다쳤습니다. 9일 아침 7시 1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50대 시각장애인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병원 치료 중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은 연기가 아파트 내부로 확산되면서 주민 수십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세대 내 절반을 태운 뒤 발생 20분 만인 아침 7시 36분쯤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9
    • "쓰레기봉투 찢었다고" 길고양이에 돌 던지고 개 풀어 죽인 70대
      길고양이에 돌을 던지고 개까지 풀어 물려 죽도록 만든 70대 노인이 약식재판에 이어 정식재판에서도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해 2월 강원 인제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는 70살 A씨는 나무 위 길고양이에게 돌을 세 차례 던졌습니다. 평소 길고양이가 캠핑장 내 분리수거장에 있는 쓰레기봉투를 찢어 화가 났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A씨는 돌로 고양이를 맞혀 떨어뜨린 뒤 키우던 개의 목줄을 풀었습니다. 결국 개에게 물어뜯긴 고양이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길고양이를 돌보던 이웃 주민인 66살 B씨와 62살 C씨 부부
      2025-05-09
    • "설사·욕창 환자 방치해 숨져" 尹 처가 운영 요양원, 검찰 고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입소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사업가 정대택 씨는 윤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와 처남 김진우 씨를 노인복지법 위반과 유기치사,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최 씨와 김 씨가 지난 2017년부터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면서 입소자들을 학대·방치했다는 주장입니다. "요양원은 계속해서 설사하는 80대 입소자를 20일이 넘도록 방치해 사망에
      2025-05-09
    • 홍대 클럽거리서 20대 외국인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홍대 길거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클럽 거리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홍대 클럽에 쓰러진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의 시신에서는 마약이 검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
      2025-05-09
    • 특수개조 폰으로 불법 촬영한 학원 실장 징역형
      특수개조한 아이폰을 이용,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의 여자 수강생을 비롯해 불특정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성 착취물 소지)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소지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mi
      2025-05-09
    • 다른 파벌 후배 찌른 40대 조폭, 2심도 실형
      다른 파벌의 폭력 조직원 후배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조폭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김진환·황민웅·김민아)는 살인미수·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42살 신서방파 조직원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9시 48분쯤 광주 북구 한 유흥주점에서 40살 충장OB파 조직원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
      2025-05-09
    • 호주산 염소를 국산 흑염소로 속여 판 업주, 징역형
      호주산 염소 고기를 싸게 들여와 국내산 흑염소인 것처럼 속여 음식을 판매한 식당 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호석 부장판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78살 식당 업주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9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전남의 한 음식점에서 호주산 염소고기를 국내산 흑염소인 것처럼 원산지를 허위 표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호주산 염소 고기 3,750여㎏을 5,529만 원가량에 구입,
      2025-05-08
    • 지적장애 아들 살해한 친부 징역 10년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현기 부장판사)는 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일 오후 1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 자택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에게 고장 난 휴대전화를 교체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돈을 줬는데 B씨가 휴대전화를 교체해주지 않고 방 안에서 계속 휴대전화 게임을 하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
      2025-05-08
    • 치과의사가 '잇몸뼈 이식 허위 진단서'로 보험사기
      임플란트 수술 환자와 짜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치과의사와 보험 사기를 주도한 보험설계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 김호석 부장판사는 허위진단서 작성·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68살 치과의사 A씨에게 벌금 1,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51살 보험설계사 B씨에게는 벌금 9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에서 6차례에 걸쳐 치조골(잇몸뼈) 이식을 통한
      2025-05-08
    • 산책 여성 추행 지적장애인..1심 유죄→2심 무죄
      산책 중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지적장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중증 지적장애인인 A씨는 2023년 6월 20일 오전 0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산책하고 있던 여성 B씨를 껴안고, 저항하는 B씨를 넘어뜨린 뒤 티셔츠를 벗기려고 하는 등 강제 추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5-08
    • 갈등 빚던 동료 흉기 습격한 60대 검거
      평소 갈등을 빚던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8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나주시 빛가람동 한 공원 앞에서 60대 동료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을 빚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 B씨가 출근할 때를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5-05-08
    • 여수시의회, 팀장급 공무원 '갑질 의혹' 조사.."막말과 비하"
      전남 여수시의회 팀장급 공무원이 부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의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8일 사무국 소속 A팀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오랜 기간 막말과 비하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A팀장은 "만약 갑질을 했다면 직원들이 가만히 있겠느냐"며 "갑질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의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 감사실과 논의한 후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할 방침입니다.
      2025-05-08
    • "휴가 나온 軍 아들 마중가다가.." 무면허 음주차량에 숨진 60대 여성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의 중앙선 침범 사고로 숨진 60대 여성이 사고 당시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아들을 마중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24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25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와 A씨 차량 동승자인 20대 남성이
      2025-05-08
    • 119안전센터 앞에 주차 뒤 사라진 운전자..3시간여 만에 견인
      119안전센터 앞에 3시간 넘게 승용차를 방치한 음주 의심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밤 11시 10분쯤 김포시 양촌119안전센터 앞에 승용차가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음주 의심 운전자가 119안전센터 앞에 차량을 주차하고 사라져 소방 출동을 가막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주와 통화하려고 했지만 차 안에 휴대전화를 둔 채 사라져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소방대원들은 해당 휴대전화로 걸려 온 운전자 지인의 전화를
      2025-05-08
    • "미안해" 애원에도 뺨 계속 때려..학폭 영상 관련 수사 본격화
      온라인상에 유포되며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인천 여중생 학폭 영상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동급생인 B양의 뺨을 7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일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초로 유포된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경찰은 A양과 B양, 영상 촬영자와 유포자 등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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