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 롯데백화점 식품관 천장 무너져…영업 조기 종료

    작성 : 2026-05-31 16:18:14 수정 : 2026-05-31 17:18:54
    ▲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식품관 천장 일부 붕괴 [연합뉴스]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객과 직원 등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백화점 영업이 조기종료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린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무너진 천장의 규모는 가로 4m, 세로 3m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50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천장에 뚫린 구멍 사이로 마감재가 떨어져 매장 바닥에 널브러졌고, 일부 설비가 드러난 채 천장에서 물이 거세게 쏟아져 내리는 상황이 담겼습니다.

    ▲ 물이 고인 천장의 모습 [연합뉴스]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게 차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누수로 천장에 물이 고여 마감재가 크게 아래로 처져 있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백화점 측은 냉각수 배관 관련 누수로 천장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결국, 백화점은 사고 이후 1시간여 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냉각수 파이프가 빠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안전 점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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