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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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건물 지하 주차장서 이산화탄소 누출…7명 병원 이송
      광주광역시 도심의 대형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가스가 유출돼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6일 오전 11시 30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10층 규모의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소화 설비로 사용되는 이산화탄소(CO2)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주차장에 있던 7명이 가스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화 설비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6
    • 불법 파크골프장 현수막 무단 철거한 50대 男 입건
      불법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행정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떼어낸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 인근 보전녹지지역에서 불법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부지에 구청이 설치한 원상복구 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구청의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지난달 18일 1차 계고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서구
      2025-08-26
    • "서울 KT 지사에 폭탄 설치할 것"...경찰, 작성자 추적 중
      서울에 있는 KT 지사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6일 새벽 1시쯤 협박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글 작성자는 1시간 전인 자정쯤 디시인사이드 KT 위즈 갤러리에 'KT 인터넷 때문에 코인 수억 잃었다.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방금 텔레그램에서 사제폭탄을 구매했다"며 서울에 있는 KT 지사를 돌아다니며 폭탄을 설치한 뒤 점심쯤 터뜨리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26
    • 아동양육시설 살던 10대 아파트서 추락사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던 10대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쯤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화단에 누워있다"는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인 10대 A군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군은 추락한 아파트 주변 아동 양육시설에서 장기간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은 시설의 규칙적인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
      2025-08-26
    • 부산 서면 술집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20대 업주
      술집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2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부산진구의 주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8일 밤 9시 20분쯤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신고 접수 이튿날 가게 문을 닫고 잠적했다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경찰에 제출한
      2025-08-26
    • "사건 있다" 신고한 40대 남성 숨져...아내는 위독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10분쯤 양산시 물금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지기 전 경찰에 전화해 "집에 와달라. 사건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안방에서 A씨의 아내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의 아내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후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씨를 확인
      2025-08-26
    • 요양병원 2층서 떨어져 숨진 치매환자...운영자·의료진 모두 '무죄'
      요양병원에서 치매 환자가 뛰어내려 숨졌다 해도 병원 운영자와 의료진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순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전주지법 제3-3형사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북 익산의 한 요양병원 이사장 61살 A씨와 간호조무사 55살 B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 20일 밤 8시 40분쯤 업무상 과실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83살 치매 환자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씨는 당시 병동을 배회하다가 병원 2층 베란다에 있는 에어컨 실
      2025-08-25
    • 전처·아들에게 월 640만 원 받던 총기살해범, 지원 끊기자 범행 결심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다가, 이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기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62살 A씨는 2015년 전처 B씨와 사실혼 관계가 청산된 후에도 B씨와 아들에게서 매월 총 320만 원의 생활비를 받아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A씨는 2021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여간 두 사람으로부터 각각 320만 원씩 매월 640만 원가량의 생활비를 받으면서도 중복 지원
      2025-08-25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 전남 순천서 공청회 도중 공무원-시민 몸싸움..."심심한 사과"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여 논란입니다. 25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시 농업인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관련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단서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존에는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2㎞ 이내에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지만, 개정안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범위 내 모든 실거주 세대 동의가 있을 경우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민들은 저주파
      2025-08-25
    • '정부 관리' 예술물 철거했다 7억 원대 피소…法 "배상 책임 없다"
      건물 공용 공간에 설치된 미술 조형물을 임의로 철거해 7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오피스텔 상가관리단 전임 대표 등이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오피스텔 상가관리단이 전임 대표 A씨 등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관리단은 A씨 등이 미술 조형물을 임의로 철거해 오피스텔이 입은 손해 7억 73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 오피스텔 건물 1층 정문 앞에 설치돼 있던 미술 조형물을 철거 후 폐기했습니다. 이후 202
      2025-08-25
    • '남편 중요 부위 절단' 부인·사위 구속 기소...딸까지 가담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여성의 범행에 사위뿐 아니라 딸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57살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사위 B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의 딸이자 B씨의 아내인 30대 여성 C씨도 이들과 함께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위치정보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2025-08-25
    • 진도 하천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진도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진도읍 한 마을 인근 하천에서 "부유물 같은 게 떠다닌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8-25
    • 맨홀 청소 작업 중 실종된 작업자 심정지 상태로 발견
      서울 강서구에서 맨홀 청소 작업 중 실종됐던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0분쯤 강서구 염창동에서 맨홀 청소 중 실종됐던 작업자가 구조됐습니다. 실종자는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선 오전 9시쯤 강서소방서는 염창동 일대에서 맨홀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 1명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시 작업 현장에는 모두 5명의 작업자가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2025-08-25
    • '또' 日 변호사 이름으로 폭발물 협박 팩스...이번엔 서울시청
      서울시청과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수신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25일 서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에는 이날 오전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팩스에는 '서울시청과 시내 초등학교 및 아동시설 여러 곳에 자폭 테러를 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일본어와 영어 등으로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팩스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협박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대신 지역 파출
      2025-08-25
    • 유기견 학대? 알고보니 개 싸움...나주 주민들, 동물단체 고소
      전라남도 나주 금천면 주민들이 마을에서 개 학대 및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24일 "사실과 다른 개 도살 시도 주장을 SNS에 게시해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유명 동물권단체 A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지난달 말 나주의 한 도로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발견된 개를 두고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개"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운 여름, 복날을 전후해 심심찮게 발생하는 둔기 폭
      2025-08-25
    • 해발 7천 미터 고산서 러시아 여성 고립..악천후 속 열흘 만에 구조 중단
      러시아 여성 등반가가 다리 골절로 해발 7,200m 고산에 고립됐으나, 열흘간 이어진 구조 시도가 악천후로 중단됐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의 나탈리아 나고비치나는 지난 12일 키르기스스탄 빅토리 봉(해발 7,439m) 등반 도중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됐습니다. 동료가 구조 요청을 위해 산 아래로 내려갔고, 국제 구조팀이 투입됐지만 혹한과 눈보라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탈리아 등반가 루카 시니갈리아가 나고비치나에게 침낭과 식량을 전달하며 희망이 보였지만, 결국 저산소증과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2025-08-25
    • 사망자 금목걸이 훔친 검시조사관…법원, 구속영장 기각
      인천에서 사망자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검시조사관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인천지법은 24일 절도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피해자 측이 법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작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의 시신에서 20돈, 1,100만 원 상당의금목걸이를 빼내 운동화 안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
      2025-08-24
    • BTS 정국 등 노린 해킹조직 총책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려”
      BTS 정국과 국내 재력가들을 상대로 대규모 자산 탈취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해킹조직 총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조영민 당직판사는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34살 전모 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 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국내 이동통신사 웹페이지 등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한 뒤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 접속해 380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피해자는 군 복무 중인
      2025-08-24
    • "난자 삽니다"...부산 지역 대학 女화장실에 전단 붙인 30~40대
      여대생들에게 수백만 원을 주겠다면서 난자 판매를 제안한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11월 난자 기증자를 찾는다면서, 500만~6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제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행법은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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