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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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무안 돈사 화재...돼지 580마리 폐사·1동 전소
      전라남도 무안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5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10일 새벽 2시 20분쯤 무안군 몽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5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또 돈사 8개 동 중 390㎡ 규모 1동이 모두 타고, 2개 동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9-10
    • 출소 한 달만에 아내 폭행…프로야구선수 출신 BJ 구속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인 30대 인터넷 방송인(BJ)이 출소 한 달여 만에 가정폭력혐의로 또다시 구속됐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재범)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쯤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폭력조직 소속이자 전직 야구선수로,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때 투수로서 재능을 보였으나,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비행으로 끝내
      2025-09-10
    •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 뿌린 승려 "닦으려 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를 뿌린 승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종로경찰서는 9일 오후 8시 40분쯤 조계사 관계자로부터 '천진불에 락스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락스를 뿌린 사람이 대구의 한 사찰에서 조계사를 찾은 승려로 확인, 승려를 임의동행했습니다. 이 승려는 '천진불을 닦기 위해 락스를 뿌렸으며 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6년 만들어진 조계사 천진불은 아기 부처의 천진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석상입니다. 천진불 바로 뒤편에 있는 백송에 락스가
      2025-09-09
    • 아이돌보미, 생후 8개월 아기 학대...경찰 수사
      지자체 파견 아이돌보미가 생후 8개월 된 아이를 학대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아동복지법상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60대 아이돌보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가정집에서 자신이 돌보던 생후 8개월 된 아이의 팔을 잡아당기고 침대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자체 조사에선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방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로 A씨의 학대 행위를 확인하고, A씨가 소속된 수성구 가족센터
      2025-09-09
    • 혈세 300억여 원 들였는데 누수만 반복...여수시, 소홀 행정 '도마'
      【 앵커멘트 】 혈세 300억여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에 때아닌 누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인데, 개관까지 계속 미뤄지면서 여수시의 소홀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이 뻥 뚫렸습니다. 검게 곰팡이가 핀 벽지는 곳곳이 찢기거나 뜯어졌습니다. 가지각색 양동이에 밀걸레까지 동원됐습니다. 건물 내부 곳곳이 물이 샌 상태로 방치된 이곳은 혈세 수백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여수시립박물관입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 4월에도 누수로 한 차
      2025-09-09
    • 제자들 추행하고, 2차 가해 저지른 국립대 교수
      【 앵커멘트 】 국립대학교 교수가 제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교수가 2차 가해를 반복했다면서 엄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립대 예술대학 교수 A씨는 여성 제자 2명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식당과 공원 등지에서 추행이 반복되자 피해자들은 지난해 9월 교수 A씨를 고소했습니다. 교수 A씨는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
      2025-09-09
    •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첫 재판서 "정당행위" 항변
      음주운전 의심 운전자를 적발·응징하겠다며 위협성 추격 운전이나 차량 감금 행위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와 구독자들이 첫 재판에서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9일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42살 A씨와 A씨의 콘텐츠 구독자 11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고발 유튜브 생중계 방송 도중 여러 대의 차량을 몰아 위협적인 주행으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뒤를 쫓은 혐의 등으로
      2025-09-09
    • 인도 올라가 보행자 3명 친 미니쿠퍼...운전자는 오른발 깁스 중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보행자 3명을 차로 들이받았습니다. 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영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도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부상을 입은 보행자 중 10대 B양은 얼굴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10대 C양과 50대 D씨도 복부와 손
      2025-09-09
    • "친구가 사라졌어요"...술 취한 여성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체포
      술에 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데려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새벽 4시 4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있던 여성을 차에 태워 이동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로, 피해자는 용산구에서 하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까지 피해자에게서 폭행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 2시간여 만에 서울 서초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
      2025-09-09
    • 부산구치소서 사망한 20대 수감자..."구타 흔적 곳곳서 발견"
      최근 부산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20대 남성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족 측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의 몸 곳곳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며 교정 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쯤 부산 구치소 5인실에 수감 중인 20대 남성 수용자 A씨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A씨 사망 원인으로 복부 장막 파열을 꼽았습니다. 검안의는 A씨 몸 곳곳에서 구타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유족 측에 밝혔습니다.
      2025-09-09
    • 천경자 '미인도'는 진품? 위작?...유족, 국가배상 소송 최종 패소
      고(故)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미인도'를 두고 벌어진 진위 논란과 관련해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천 화백의 자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가 국가를 상대로 낸 1억 원 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지난 4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 사건을 제외한 소송에서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본격적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입니다. 미인도는 1991년 국립현대미
      2025-09-09
    • "돈 벌러 왔다"...제주 정체불명 고무보트, 밀입국용이었다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로 밀입국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선으로 약 460㎞ 떨어진 거리를 고무보트를 통해 이동한 겁니다. A씨는 앞서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들어온 뒤 불법체류하다 2024년 1월 18일
      2025-09-09
    • 초등학생 여아 입 막아 끌고 가려던 고등학생 긴급체포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 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따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입을 막고 끌고 가려 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피해 아동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B양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B양 부모는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확인해 같은 날 밤 9시 45분쯤 집에 있던 A군을
      2025-09-09
    • "멧돼지 오인" 야산서 유해조수 퇴치 활동 60대 동료 총에 맞아 숨져
      야산에서 유해조수 퇴치 활동을 하던 60대 남성이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9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5분쯤 장흥군 장동면 한 야산에서 60대 A씨가 동료인 60대 B씨가 쏜 엽총에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당시 유해조수인 멧돼지 퇴치 활동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B씨는 총에 맞은 A씨를 발견한 뒤 119에 신고했고,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수렵 면허를 가지고 있던 이들은 유해조수 퇴치 활동 목적으로 허가받아 장흥 한 파출소에서 엽총을 출고한 것
      2025-09-09
    • 순천서 10대 행인 흉기 살해 박대성…대법원서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31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살인 및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박대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14일 확정했습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새벽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여성 행인(당시 18세)을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직후 흉기를 소지한 채 여성 주인이 운영하는 주점과 노래방을 찾아다니며 추가 살인 범죄를 예비한 혐의
      2025-09-09
    • 초등생 신체 부위 몰래 촬영 30대 분식집 사장 입건
      서울 마포경찰서는 초등학생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분식집 사장인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마포구 한 분식집에서 수개월에 걸쳐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 10여 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상담차 지구대를 방문한 한 학부모로부터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분식집에 출동해 A씨를 임의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몰래 찍은 여학생들의 신체 사진 수백 장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분식집 영업
      2025-09-08
    • '두 달 새 6명 사망'..."산단 산재 막자" 구호에 그치나?
      【 앵커멘트 】 최근 두 달 새 전남 여수와 광양 등 주요 산단에서 모두 6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등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면허 취소'까지 내걸며 칼을 빼 들자 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 인재를 끊는 시발점이 될지 아니면 또다시 구호에 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년간 남해화학 여수공장 사내 하청 노동자로 근무해 왔던 43살 A씨. 지난해 말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후 '드디어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릴 수 있겠다'며 기뻐했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현장에서 숨졌습
      2025-09-08
    •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직폭력배, 아내 때려 경찰 붙잡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조직폭력배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5시쯤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부산 한 폭력조직 소속이자 전직 야구선수로,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때 투수로서 재능을 보였으나, 청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비행으로 끝내 야구선수의 길
      2025-09-08
    • "아버지 농장 모종을 밟아?" 길고양이에 화살 쏴 관통시킨 20대
      아버지 농장을 돌아다니며 모종을 밟았다는 이유로 길고양이에게 활을 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앞선 4일 낮 1시쯤 "길고양이가 등 부위를 화살에 관통당한 채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영상 분석 등 수사 끝에 다음 날 오후 3시 50분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 농장에 고양이들이 모종을 밟아 화가 나 집에 있던
      2025-09-08
    • 독버섯 먹여 시댁 식구 3명 죽인 호주 며느리 '종신형'
      호주를 떠들썩하게 한 '독버섯 살인사건' 용의자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 법원은 8일(현지시간) 51살 에린 패터슨이 독버섯으로 자신의 시부모와 남편의 이모 등 3명을 살해하고 남편의 이모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인정, 33년의 가석방 불가 기간과 함께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빌 판사는 패터슨이 "3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이언 윌킨슨(살아남은 남편의 이모부)의 건강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조부모를 빼앗긴 당신 자신의 자녀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줬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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