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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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위로 차량 문 따고 500만 원 훔친 30대 구속
      가위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화물차량에 침입해 현금 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열쇠구멍에 가위 날을 넣어 문을 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닷새 뒤인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2024-12-03
    •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 투약한 40대 검거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 반쯤 목포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해 필로폰을 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마약 유
      2024-12-03
    • 한동훈, 민주당 향해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죄 없애려 작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제3자 뇌물죄' 처벌 범위 축소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무죄 받기 글렀으니 아예 죄를 없애버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져 다른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차라리 민주당 정치인이면 죄지어도 처벌 안 받는 '치외법권'을 주는 법을 만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제3자 뇌물죄를 규정한 형법 제130조에 '위법성 조각 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
      2024-12-03
    • "키 167cm·연봉 4천 이하 불가"..'특정 남성 조롱' KBS '당나귀 귀' 법정 제재
      비만과 탈모를 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가 내려졌습니다. 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2일 방송분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남성 회원의 신규 가입 조건을 소개하면서 특정 코미디언과 탈모 질환을 앓는 남성들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살이 찐 사람은 향해선 "북쪽 위원장
      2024-12-03
    • "녹취 유포하겠다"..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아프리카 BJ 구속기소
      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수억원의 금품을 가로챈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준수 측은 과거 A씨를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났으며, 5년간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씨는 김준수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불법적인
      2024-12-03
    • '마약 투약' 집유 기간에 또 약물..벽산그룹 3세 검찰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벽산그룹 3세가 집유 기간 중 약물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벽산그룹 3세 김 모 씨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월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을 하다 두 차례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27일 낮 2시 반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 차례 접촉사고를 낸 김 씨는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 불응했고 이후 다시 차를 몰다 두 번
      2024-12-03
    • 일면식 없는 사람 살해·시신 지문으로 6천만원 대출받은 30대
      일면식이 없는 사람을 살해한 뒤 시신 지문을 이용해 6천만원을 대출받은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지난달 12일 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었고, 오피스텔 인근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피해자의 집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나가라고 하자 살해했다고 A씨는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 B씨의 신분증과 현금 카드를 이용해 병원에서 범행 도중 다친
      2024-12-02
    • 7년 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여고에서 근무중이었다
      지인과 음악 페스티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30대가 범행 7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2017년 인천에서 열린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최근까지 경기 성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행정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였지만 범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A씨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B씨가 과천에서 다른 성폭행 사건을 저질러 적발되며 7년 전 범행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의
      2024-12-02
    • 친형에게 80cm 칼 휘두른 3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친형과 말다툼을 하다 장검을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밤 10시 반쯤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의 집에서 친형에게 80cm 칼을 휘둘러 귀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의 형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검 소지 허가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진로 문제로 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2024-12-02
    • "고라니인줄"..공기총으로 낚시객 쏜 60대
      고라니로 착각해 공기총으로 사람을 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나주시 남평읍 지석천에서 자신의 공기총으로 50대 남성 B씨를 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마와 눈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에 고라니를 잡으러 나섰다가 낚시를 하고 있던 B씨를 고라니로 착각해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가 소지한 공기
      2024-12-02
    • 민주당 "명태균에게 돈 건넸다"..尹·김건희, 검찰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는 2021년 9월경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준 것을 포함해 모두 2차례에 걸쳐 명 씨에게 돈봉투를 줬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2021년 9월은 당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 등을 상대로 한창 당내 경선을 벌이던 때로, 이미 명
      2024-12-02
    • 나주 혁신산단서 LPG 폭발..직원 2명 다쳐
      전남 나주 혁신산단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2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47분쯤 나주시 왕곡면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 앞 공터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업체 소속 20대 남성 직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통을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당국도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2024-12-02
    • 아버지 시신 1년 넘게 냉동 보관한 아들..경찰 "살해 동기 거의 없어"
      사망한 부친의 시신을 1년 넘게 냉동 보관한 40대 아들에 대해 경찰은 "살해 동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익수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후 사망으로 위장했을 경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지만, 살해 동기는 거의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에 "심장 질환과 콩팥 질환이 확인됐으나 사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두개골 골절이나 장기 손상 등 외력 손상은 확인되지 않고, 부패로 인해 신체 타박상 등을 식별하기 어렵다" 등의
      2024-12-02
    • '고액 출연료 논란' 김광진 전 광주시 부시장 라디오 프로그램 폐지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고액 출연료 논란 끝에 결국 폐지됩니다. 글로벌광주방송(GGN)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부시장이 진행하고 있는 '김광진의 오 마이 광주'를 이달 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GGN은 해당 프로그램 폐지 이후 새로운 방식의 시사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 말 신설된 '김광진의 오 마이 광주'는 최근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고액 출연료 논란과 함께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GGN이 전문 방송인이
      2024-12-02
    • "생활비 하려고.." 주운 신용카드로 돌 반지 4개 산 60대
      길에서 주운 신용카드로 금은방을 돌며 돌 반지를 사들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와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저녁 6시부터 밤 8시까지 부천시 오정구 일대 금은방 3곳에서 분실 신용카드를 이용해 300만 원 상당의 돌 반지 4개를 구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쯤 서울 강서구 길가에서 카드를 주운 뒤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600원을 결제했습니다. 주운 카드가 결제된 것을 확인한 A씨는 이후 부천으로 이
      2024-12-02
    • "여학생 찾는다" 굉음 내며 고교 운동장 난입 20대 男
      굉음을 내는 차를 타고 고등학교 운동장에 난입해 수업을 방해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11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의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 일행이 모는 차를 타고 들어가 수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교사 B씨가 "수업 중이므로 학교에서 나가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A씨와 그의 일행은 "어떤 여학생을 찾으러 왔다"며 "너 좀 맞아야겠다.
      2024-12-02
    • 바다로 '풍덩'..베트남 선원, 부산 앞바다서 "헤엄쳐 밀입국"
      중국 원양어선에 타고 있던 베트남 국적의 선원이 부산 앞바다에서 헤엄쳐 밀입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장 인근 감시 초소에는 보안 직원이 부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항만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에 계류 중인 중국 국적 1,152t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A씨가 무단 이탈했습니다. A씨는 바다로 뛰어내려 헤엄친 뒤 육지로 올라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항보안공사 직원이 CCTV를 확인하던 과정에서 담을 넘어 도주하는 A씨를 목격해 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부산항보안공사 직원
      2024-12-02
    •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안 본회의 보고..4일 표결
      야당이 발의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헌법 기관인 감사원장 탄핵 추진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국회의사국장은 2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 최 감사원장, 이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습니다. 탄핵소추안은 4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합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 관련 감사원 감사 결과가 부실했고, 최 감사원장이 국정
      2024-12-02
    • "건물 실질적 관리한 임대인 자녀, 대리인으로 볼 수 있어"
      타인이 건물주 대신 실질적으로 건물을 관리 했다면 건물주의 대리인으로 볼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10월 24일 건물주 A씨가 상가 세입자 B씨에 청구한 건물인도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1년 5월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110만 원, 관리비 5만 원을 조건으로 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만료일이 다가오자 건물을 관리하던 A씨의 딸은 B씨에게 월세·관리비 인상과 계약 기간 단축을 재계약 조건으로 내세웠습니
      2024-12-02
    • "지하철역 피바다 만들어보자!"..자리 양보 요구에 폭행·욕설한 20대
      지하철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승객을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 협박한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최근 상해, 협박, 모욕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7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양보해달라"고 요청한 데 격분해 이 승객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리 양보를 요청한 승객의 가슴 부위를 수차례 밀치고 멱살을 잡고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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