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여권 대선주자들의 호남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박용진, 김두관 의원에 이어 어제(27) 정세균 전 총리가 광주를 찾았고, 오는 30일에는 이낙연 전 대표, 다음 달 2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려오는 등 대선 주자들의 앞다퉈 텃밭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9명이 출마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다음 달 1일 출마 선언에 나설 예정이며,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달 5일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은 예비경선에 앞서 다음 달 5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여권 내 대선 주자들 간의 합종연횡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후보를 좁힌 뒤, 오는 9월 5일 본 경선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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