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 출신으로 30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조각가 양두환을 기리는 '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이 개최됩니다.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은 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 요강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요강에 따르면 국적에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으로 1인 3점 이내 조각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소정의 출품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1차 사진접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합니다.
1차 사진 심사 발표는 오는 9월 26일, 2차 실물작품 심사 발표는 10월 10일입니다.
시상내용은 △대상 상장 및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상장 및 상금 300만 원 △우수상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특선 상장 및 기념품 △입선 상장 및 기념품이 수여됩니다.
단,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품은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 귀속됩니다.
양두환은 생전에 대한민국 국전 최고상을 두 번이나 받을 정도로 천재조각가로 알려졌으며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33세의 젊은 나이에 타계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천재 조각가 양두환을 기림과 동시에 진도를 조각의 메카로 만듦으로써 예향 진도의 참 멋과 품격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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