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2012년 부결된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9년만에 재추진합니다.
구례군은 케이블카 노선을 기존 4.3km에서 1.2km 가량 줄이고 노고단이 아닌 종석대에 도착지를 설치하는 신규 추진안을 마련하고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사업 계획을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2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구례군과 산청군, 함양군, 남원시 등 지리산권 4개 지자체가 제출한 케이블카 설치 신청을 모두 부결시키고 지역 단일화를 요구했지만, 해당 시군들은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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