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광주광역시 북구청 여성 공무원들의 '백댄서 공무 출장' 논란과 관련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14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날 오후 유선으로 전국노래자랑 녹화 무대에 참여한 북구청 직원들의 출장 신청 내역을 포함한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공식 공문은 아니지만 빠른 제출을 요구해, 북구는 이날 중 해당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을 뒤따라 무대에 오른 여성 공무원 8명이 어떤 목적으로 출장을 신청했는지, 행사 참여가 공적 사유에 해당하는지, 출장 시간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이 담긴 자료를 보낼 예정입니다.
북구 관계자는 "출장비는 지급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지급할 계획은 없다"며 "출장 절차 등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구에서는 지난 6일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 당시 문인 북구청장의 노래 무대에서 국장·과장·동장급 여성 직원 8명이 뒤따라 '백댄서' 역할을 했습니다.
직원들은 무대에 오르기 앞서 공무 목적의 출장을 신청을 하면서 공무 수행 적절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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