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에게 공급할 종자를 대량으로 빼돌린 국립종자원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다.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농업용 종자를 빼돌려 유통업자에게 판 혐의로 국립종자원 소속 공무원 2명을 구속하고 다른 공무원과 유통업자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종자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폐기 종자인 것처럼 둔갑시켜 2억 5천만 원 상당의 종자 220톤 가량을 빼돌려 유통업체나 농가에 팔고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들의 인건비 6천8백여만 원을 허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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