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의회간 잇따른 마찰...시민 불안

    작성 : 2014-08-27 20:50:50

    광주시와 의회가 조직개편안에 이어

    의전문제로 또다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의회에 연락관을 두는 등 대책을 제시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 갈등의 불씨는 잠복해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의회가 그제(25일)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행사에 시의원을 초청하지 않았다며 광주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의원들 사이에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갈등이 고조됐습니다.



    조직 개편안 갈등과 의회 인사안을 둘러싼 논란에 이어 또다시 마찰이 빚어져 민선 6기 출범 이후 사사건건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심철의/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실수가 누적되면서 오해가 쌓였다."



    소통을 강조하는 윤장현 시장의 의도와

    달리 잇따라 파열음이 나오면서 광주시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당장 시청 내부에서는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윤장현 시장이 취임 후

    처음 내놓는 것으로 각종 공약사업 예산이 포함돼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오수열/조선대 교수/시 집행부와 시의회는 상호 소통이 잘 되어서 시정이 난맥상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서로간에 있습니다.



    광주시가 시의회와 소통을 위해 연락관을 배치하고 의회 협력사항을 매주 점검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이번 갈등은 일단락됐습니다



    su//광주시와 의회간 마찰은 물밑협상을 통해 수습되고 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잠복해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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