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교황 마케팅 후끈

    작성 : 2014-08-14 08:30:50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온 나라의 관심이 높은데요...

    기업들도 교황 방문에 맞춰 앞다퉈 관련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전 차량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이 생산하는 쏘울이
    선정됐습니다.

    검소한 교황이 의전 차량으로 대형 세단이 아닌 국산 경차나 소형차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쏘울이 교황 의전차량으로 지구촌 곳곳에 집중 노출될 경우 유럽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쏘울은 미국시장에서는 지난해
    11만 8천 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지만,
    유럽에선 겨우 3,100대만 팔릴 정도로
    비 인기 차량입니다. (out)

    광주은행도 교황 관련 금융 상품을
    내놨습니다.

    제 266대 교황인 점을 고려해 개인 고객이 다음 달까지 예금과 적금에 가입하면 판매금액의 0.1%인 2천660만 원을 사랑 나눔
    기금으로 조성합니다.

    <인터뷰> 고병일 /
    광주은행 영업전략부장
    "마련된 기금은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점가도 교황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교황 관련 서적들이 베스트 셀러에
    잇따르면서 지난해에 몇 종에 불과했던
    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서적은 지금까지
    출판된 것만 40종에 육박합니다.

    <스탠딩>
    경제계는 교황의 방한이 종교적*사회적
    의미와 함께 침체된 내수 경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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