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제주에서 목포로 오던
여객선에서 실종된 탑승객 2명이 23일 만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12시 30분쯤 진도읍 산월리 인근 해상에서 손목이 끈으로 묶인 남녀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시신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제주-목포 간 여객선에서 실종된
59살 남성과 67살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숨진 두 명이 요양차 함께
제주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바다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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