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대형 참치 어선에서 가스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암모니아 가스통이 너무 낡아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시 돌산읍의 한 해양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천백t급 참치 어선이 폭발한 시각은
오늘 오후 4시쯤.
순식간에 암모니아 가스가 선체 곳곳으로 퍼지면서 작업인부 60살 진 모 씨가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여수와 광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6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정인내/작업 근로자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미처 피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소방 당국은 터진 암모니아 용기가 너무
낡아 가스가 샜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서홍열/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담당
1차 구조작업을 마친 소방당국과 경찰은
선실에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작업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선박 업체의
안전규칙 준수 여부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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