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시간당 최고 6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밤 사이 광주와 전남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순천시 주암면 일대에
시간당 65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용촌마을과 월평마을 일부가 침수돼
주민 46명이 긴급대피했고 밤 사이
화순군 능주면과 도곡면 등에서
주택 6채가 침수됐습니다.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나주, 화순, 고흥, 보성, 장흥 5개 시군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여수와 완도 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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