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주축선발 2명 WBC참가, 후유증 걱정

    작성 : 2013-01-07 00:00:00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기아 타이거즈는

    올시즌 역시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하지만 윤석민, 서재응 두 주축 투수가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면서

    자칫 부상이나 후유증은 없을지

    시즌 전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지난주 강추위를 뚫고 9개 구단가운데

    맨먼저 합동훈련을 시작한 기아 타이거즈.



    50억 몸값의 김주찬의 가세와

    부상에서 회복된 중심타선들의 복귀로

    올시즌 삼성,두산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선동열감독 역시 기대감이 크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앞섭니다.



    에이스 윤석민과 서재응, 두 토종선발투수의 WBC 출전이 이유입니다.



    인터뷰-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

    "부상 우려, 국가위한 일 당연하지만 일찍 감각 끌어올리기때문에.힘든 시즌 예상.. "



    올해 나이 서른일곱의 서재응은

    한달이상 일찍 몸상태를 끌어올려야하는

    부담을 경험으로 이겨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서재응

    기아 타이거즈 투수

    "2006년 경험, 어느정도 몸관리 해야할지 요령 있고.."



    올시즌 뒤 FA와 해외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은 이번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석민

    기아 타이거즈 투수

    "부담도 많다 무리하지않되 최고성적위해 최선"



    타 구단들도 주축선수들의 WBC참가가

    시즌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바짝

    긴장하는 상황입니다.



    스탠드업-임소영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주 재활선수와 투수들이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등 예년보다

    일찌감치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WBC와 9구단 체제, 새 야구장 건립공사로 인한 훈련장소 부족등이 기아의 우승전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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