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첫 인선에 광주전남인사는 없었습니다.
단지 전북 익산출신인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선돼 호남배려라는 모양새만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합을 위한 호남인사
기용은 일단 뒤로 미뤄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비서실장에 유일호 국회의원과
인수위 수석대변인에 윤창중 전 언론인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공보단장
"수석부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비서실장에 유일호 의원을"
전북 익산출신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만이 인선돼 생색만 냈다는
평가입니다.
당초 수석대변인에는 오랫동안 박 당선인의 공보업무를 맡아온 광주출신의 이정현
최고위원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박 당선인은 그러나 예상을 깨고 의외의 인물을 인선했습니다.
이번 인선과 관련 정치권에선 측근들 조차 잘 모를 정도로 보안에 신경을 쓰는
박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이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평입니다.
새누리당도 대화합차원에서 인사탕평을
주문해왔습니다.
인터뷰:황우여/대표
"대선을 치르면서 많은 비판과 지지를
보내지 않았던 분들의 생각과 원인을
분석해서 다함께 아우르고"
지역을 넘어선 탕평인사가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열쇄라는 것을 강조한
것 입니다.
스탠드업)박 당선인이 대통합을 강조해온
만큼 향후 인수위 인선에 통합의 행보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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