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다음주 내 새 정부 전체 내각 발표 노력"

    작성 : 2022-04-04 1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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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내로 새 정부의 초기 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4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소 다음 주 내에는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성을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는 경제관료 출신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근혜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20대ㆍ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경제부총리와 함께 국내 금융정책을 총괄할 금융위원장에는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이자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1차관을 지낸 최상목 농협대 총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교부 장관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과 외교부 차관 출신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 의원은 윤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회 단장을 맡아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국방부 장관 후보로는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등 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을 도운 군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헌정사상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등장할지도 주목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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