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음 소식입니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정책 방향이 대폭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여>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는 사업들이어서 진통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당선자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현재 광주시 최대 현안 중 하나가
광주공항 존치 여붑니다.
강운태 현 시장은 공항 존치를 전제로
군 공항이전을 추진했지만 윤장현 당선자는
민간과 군 공항 모두 이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라남도와의 공조를 위해 무안공항으로
국내선 이전을 미룰 수 없고, 민간공항이
떠나면 결국 군 공항만 남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광주시 관계자(음성변조)/민항까지 완전히 이전해야지 부지 매각 등 여러가지 문제가 (해결된다). 그런 측면을 고려하면 분리해서 하면 지난한 과제일 것입니다.
또 광주시의 기존 정책을 비판해 온
시민단체와 학계 인사들이 인수위원회에
다수 포진해 있어 주요 정책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윤장현/광주시장 당선자
"사람중심, 생명도시 광주다"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가 "전남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혀 도정의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F1 대회는 재정 부담과 논란이
큰 만큼 개최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이낙연/전남지사 당선자/공직자들의 행동방식이나 사고방식이 어떤 틀에 맞춰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고쳐 나가는 일이 모든 일의 출발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요 현안별로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밖에 없어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거센 논란이 우려됩니다.
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이 표류할 가능성이 있고, 국가 계획과 다를 경우 정부를 설득해야 하는 과정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의 정책에 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두 당선자의 시*도정 운영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