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도 웃도는 낮기온에 봄꽃 만개

    작성 : 2014-03-28 20:50:50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25.1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따뜻한 기온 속에 벚꽃과 진달래꽃도 일찍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을 전후로 봄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광주전남은 여수와 완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겼습니다.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무려 25.1도로

    초여름 기온을 보였으며, 영광 24.1도,

    목포와 순천이 21.9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고온현상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햇볕도 강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따뜻한 날씨로 봄 꽃 개화 시기도 조금씩 빨라졌습니다.



    광주는 벚꽃이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평년보다는 5일 일찍 피기 시작해 다음달

    4일이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4일 꽃 축제를 앞둔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도 이미 80% 이상 개화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권미경/광주시 화정동



    다양한 자연의 색을 연출하는 영취산은

    진달래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산입니다.



    인터뷰-김연순/ 마산시 양덕동



    스탠드업-송도훈

    "빠르게 피기 시작한 영취산 진달래는 주말 휴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 광주전남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기온도 오늘보다 5도 정도 낮아져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KBC 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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