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흥유자 본격 출하

    작성 : 2013-11-16 20:50:50
    전국 최대의 유자 주산지인 고흥에서
    유자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태풍피해가 없어 품질은 더 나아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자농원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유자열매는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늦가을의 파란하늘과
    초록잎에 노란유자는
    한폭의 수채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올해 고흥 유자는
    알맞은 일조량 덕에
    지난해보다
    열매는 더욱 튼실해졌고
    색채는 보다 선명해졌습니다.

    올초 동해로 인해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태풍피해가 없어 품질은 더 나아졌습니다.

    인터뷰-박희정/고흥 유자재배 농민
    "동해로 생산량 감소...
    태풍피해 없어 품질은 더 나아진 것 같아"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아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과 초기감기에도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흥유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해풍을 맞고 자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민석/고흥군 원예기술담당
    "향과 맛이 독특하고 친환경 재배로 안전"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고흥유자는
    올해 1400여 농가에서
    4천여톤이 생산돼
    110억 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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