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대형 펌프카가 경사로에서
수백미터 가량 뒤로 밀리면서 행인과 차량등을 덮쳐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
자칫하면 대형참사가 날뻔했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소식,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 앞으로 대형
펌프카가 무서운 속도로 후진합니다.
지나가던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펌프카는 차량 6대와 신호등, 전봇대 등을 잇따라 부딪쳐 파손한뒤 4백여 미터를 질주하다 넘어졌습니다.
인터뷰-양연승/목격자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도로에서 44살 허 모 씨가 몰던 펌프카가 수 백미터를 후진해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행인 82살 김 모 씨와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을 마치고 차에 시동을 걸자 차가 뒤로 미끄러졌고 브레이크가 말을 들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미끄러진 도로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학교가 끝나기 5분전이어서 대형참사가
빚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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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SUV 승용차 앞유리를 둔기로
내리칩니다.
잠시 후 인근 상가의 출입문도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와르르 쏟아져 내립니다.
어젯밤 9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44살 조 모 씨가 주차된
차량 9대를 둔기를 휘둘러 망가뜨리고, 이를 말리던 고등학생과 경찰관도 폭행했습니다.
인터뷰-이애심/목격자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아온 조 씨는 수십 명이 자신에게 달려드는 듯한 느낌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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