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본경선 후보 5명이 맞붙은 KBC 초청 TV 토론회에서는 치열한 정책 검증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청사 입지와 의대 유치 문제, 그리고 20조 원에 달하는 지원금 활용 방안을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초대 통합특별시장 후보 5명이 격돌한 KBC TV 토론회의 백미는 후보자들이 서로 상대방의 공약을 검증하는 '주도권 토론'이었습니다.
먼저 불을 지핀 소재는 전남 공공의대와 통합 청사의 입지 문제였습니다.
공론화위원회나 대학 자율에 맡길 게 아니라, 시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라는 압박이 이어졌습니다.
▶ 싱크 : 주철현 /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
- "후보님께서 회피하지 마시고 주청사는 전남인지 광주인지, 의대와 대학병원은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 좀 확실하게 말씀하셔서 우리 유권자들 시도민들의 선택 기준을 좀 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입지 문제는 상징적 의미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는 3개 청사, 2개 대학 모두 균등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반론도 팽팽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
- "의대는 통합해서 하나로 두되 대표 주소지만 놔두면 됩니다. 양쪽에 의과대학 수업을 할 수 있다. 양쪽 부속 병원에서 의과대학 수업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통합의 핵심 인센티브인 지원금 20조 원의 쓰임새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생 등 현실이 위기에 처한만큼 소상공인 등 지원 대책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지역 성장과 균형 발전에 쏟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기도 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
- "우선은 성장을 하는 데다 집중하겠고요. 그런데 이것이 말씀하신 대로 균형을 잡아야 되잖아요. 우리 지역 내에서도 균형 성장을 해야 되기 때문에..."
위기에 직면한 전남 동부권 철강 산업의 활로를 놓고도 상대 후보의 정책적 깊이를 파고드는 질문이 날카롭게 오가기도 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
- "그러니까 수소를 어디서 생산합니까? 어디서요? 광양에서 뭘로 생산하고, 아니 그러니까 광양에서 뭘로 해서 수소를 만듭니까?"
열띤 토론의 열기를 반영하듯, KBC 유튜브 실시간 중계는 동시 접속자 4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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