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범죄"라고 날을 세우며 "누가 감옥 갈 사람인지 한번 보자. 이재명인지 저인지"라고 냉소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과 함께 검사장으로 승진해 검찰 핵심 요직인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등 주요 특수수사를 지휘했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엔 법무부 장관을 맡아 검찰총장을 지휘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동훈 전 대표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를 위해서 북한으로 수백만 달러의 돈이 간 건 판결에서 다 나온 얘기"라며 "대통령이 피고인인 사건을 권력이 나서서 공소 취소하는 건 직권남용"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진행될 국정조사에 자신을 증인으로 불러달라"며 "의원 180명인지 200명인지 다 나와서 저와 얘기하자. 누가 감옥 갈 사람인지 한번 보자. 이재명인지 저인지"라고 자신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출마설 관련해선 "컷오프된 사람을 의원으로 보내는 게 앞뒤가 안 맞는 얘기 아니냐"고 부정적으로 지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진숙 전 위원장은) 숨기지 않고 '윤어게인'을 하는 분인데, 그분을 선거에 앞장세우면 당이 어떻게 국민에게 비칠지에 대해 하나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이 당을 사당화하겠다는 생각만 있는 건 아닌가"라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직격했습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6선 주호영 의원과 연대설이 나오고 있는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재보궐선거 출마 관련해선 "어디로 나올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성급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 한동훈 전 대표의 공보단장을 지낸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도 고민이 많은데 실제 가까이서 봤을 때는 출마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졌다"며 "5월 15일이 후보등록 마감일로 제가 알고 있다. 어느 지역이 될 것인가 이거는 5월 15일 즈음 가서야 정해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주호영 의원의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와 한 전 대표의 주호영 의원 지역구 대구 수성구 갑 출마 가능성 등 관련해 정 전 대변인은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4월 30일까지 사퇴해야 보궐선거가 발생한다. 많은 불확실성들이 있지만 이제 출마 시계는 저는 째깍째깍 가고 있다고 본다"고 지역구는 특정하지 않은 채 출마 가능성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그럼 국회의원 재보궐은 거의 나오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냐?"는 확인질문에 정 전 대변인은 "실제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다"며 "한동훈 대표의 출마 명분도 계속 커지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답했습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적인 비호감도. 또 장동혁 체제에 대한 피로감. 이런 것들이 커질수록 보수 내에서도 새로운 보수 정치에 대한 열망이 커진다고 보는데 지금이 딱 그런 것 같다"는 것이 정 전 대변인의 설명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TK 지역에서 한국갤럽 여론조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역전됐지만 무당층 지지율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높다. 이 무당층은 보수 내에서도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사람들"이라고 정 전 대변인은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그런 열망과 욕구가 계속 커지는 것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활동공간이 커지는 것으로 저는 파악하고 해석하고 있다"며 "아직 특정 지역이 정확히 정해진 게 아니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도 고민이 많은데 어쨌든 출마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거듭 국회의원 재보궐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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