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與 공천헌금 의혹, 지방자치 더럽히는 일…DJ가 곡할 사안"

    작성 : 2026-01-03 14:20:01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손뼉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지방선거 '돈 공천'은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자치를 더럽히는 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도입하게 만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곡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강선우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민주당은 강 의원을 제명 처분했습니다.

    조 대표는 "강 의원이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김경 후보의 단독 공천을 주장했고, 이후 시의회 원내대표를 맡도록 밀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특정 지역에서는 기초의원 공천 대가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공된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공공연히 돌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돈 공천'은 철저히 수사되고 처벌돼야 한다"며 "지방의회 선거에서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해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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