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뚤어진 특권의식"…이혜훈에 자진사퇴 압박

    작성 : 2026-01-03 13:55:48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보좌진 '갑질·폭언'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진사퇴와 정계은퇴를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공개된 녹취록 속 이 후보자의 언행은 단순한 질책을 넘어 인격을 짓밟는 언어폭력"이라며 "권력으로 약자를 압박한 비뚤어진 특권의식의 발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가 재정을 총괄하는 기획예산처 장관직은 전문성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도덕적 완결성이 요구된다"며 "이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청문회 준비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한 뒤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도 가세했습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전날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 넥타이'를 착용한 점을 언급하며 "말로는 통합을 외치지만 실제로 야당을 존중한 적이 있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짓 통합의 상징처럼 등장한 인사가 이혜훈 후보자"라며 "진정한 통합을 원한다면 이 후보자를 사퇴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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