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붕괴 우려에 매몰 작업자 구조 중단...저녁 6시 재개

    작성 : 2025-12-12 14:12:25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들에 대한 구조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9시 20분부터 구조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휘어진 철근 구조물과 콘크리트 잔해가 뒤엉키면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또, 추운 날씨에 타설된 콘크리트가 제대로 굳지 않고 얼어붙으면서 구조대 투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구조물 안정화와 보강작업을 마친 뒤 중장비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저녁 6시부터는 구조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아직 구조되지 않은 작업자 2명이 지하 2층에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매몰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