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11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정개특위는 모두 18명의 위원으로,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의 비율로 구성됩니다.
이로써 양당은 국회 내 정치개혁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개특위가 가동되면 선거제도 개편을 비롯해 국회 운영의 효율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정개특위의 핵심 과제는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국민의 뜻이 더 정확히 반영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입니다.
양당은 정개특위 구성을 통해 입법 활동의 정상화와 정치적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위원 구성상 거대 양당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논의에 치중될 경우, 다당제 실현을 위한 근본적 개혁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후 국회 내 협력은 소수 정당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하며 논의를 진행할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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