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급 기준 조정 등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던 철도노조가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이날부터 오전 9시부터 예고됐던 모든 열차의 6~70% 수준 비상수송체계도 정상화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 노사는 전날 밤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해 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앞서 노조 파업에 따라 KTX는 66.9%, 일반열차 새마을호는 59%, 무궁화호는 62% 수준으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남선 KTX는 68%, 새마을호 62.5%, ITX 75%, 무궁화호 61.3%로 줄어들고, 전라선 KTX 67%, 일반열차 57%로 감축 운행 예정이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유보를 결정하고 집중 교섭을 하기로 했다"며 "임금 교섭 세부 안건의 쟁점을 좁히기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라며 사측과 줄다리기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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