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든글로브에 '어쩔 수가 없다'·'케데헌' 각 3개 부문 후보 선정

    작성 : 2025-12-09 09:47:51
    ▲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왼쪽)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문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각각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라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 부문 후보로도 올라 브라질 작품 '더 시크릿 에이전트' 등 5개 작품과 경합하게 됐습니다. 

    주연인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돼 이선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배틀애프터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와 수상을 다투게 됐습니다.

    넷플릭스의 케데헌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로 올라 주토피아2, 아르코 등 5개 작품과 경합하게 됐습니다.

    또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 부문과 흥행성취상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할리우드 영화 부고니아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마 스톤), 남우주연상(제시 플레먼스) 등 3개 부문 후보로 발표됐습니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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