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던 17살 여고생 17t 화물차에 치여 숨져...운전자 "보지 못했다"

    작성 : 2025-11-13 09:56:39 수정 : 2025-11-13 13:48:26
    ▲ 자료이미지

    등교하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17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8시 15분쯤 광산구 운수동의 한 공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17살 고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장 출입문을 나서 우회전 하는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있던 B양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양은 인근 학교에 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