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총리, 한국인 사망에 유감…'강력 단속 약속'

    작성 : 2025-10-16 22:52:36
    ▲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연합뉴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16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 지속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또, 캄보디아 정부에 온라인 스캠 범죄 근절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한국 경찰, 국가정보원, 캄보디아 현지 경찰이 참여해 범죄 발생 초기부터 현장 개입과 증거 확보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캄보디아 측은 구금 중인 한국인 범죄 연루자 조속한 송환에 동의하며, 지난 8월 사망한 한국인에 대해서도 부검과 유해 인도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훈 총리는 자신의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 차원에서도 단속 강화 의지를 강조하며, 양국 협력을 통한 범죄 근절을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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