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가담 한국인 59명 17일 강제추방

    작성 : 2025-10-16 21:55:53 수정 : 2025-10-16 22:40:27
    ▲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 내부에 생활흔적이 남아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9명을 17일 강제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15일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범죄 연루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6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국적기를 통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방 대상자 수가 한국 정부가 파악한 61명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 중이며 이번 주말까지 전원 송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인물부터 신속히 신병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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