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용 여부 빨리 판단하고 이유 설명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5-07-22 14:15:03 수정 : 2025-07-22 15:35:16
    '보좌관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빨리 결단하고 국민들에게 이유를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최용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인사는 결국은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이 있다"며 "임명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면 (서둘러)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용석 부원장은 "지지부진하다 보면 좌관들의 감정선을 더 건드려버리거나 국민들의 눈높이하고 맞지 않는 말들을 해가지고 이 사안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 부원장은 "(후보자에게) 흠결이 있다 하더라도 그걸 써야 된다고 한다면 그 이유가 분명히 드러나야지만 설득력이 있다"며 "빨리 소상히 알리고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강선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제가 임명을 하려고 하는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라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종찬 소장은 "강준욱 국민통합 전 비서관도 결국은 사퇴를 했지만 이 사람을 왜 임명했는지 모르겠다"며 "인사일수록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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